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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최정범 (대동문화재연구원)
저널정보
한국고고학회 한국고고학보 한국고고학보 제106호
발행연도
2018.1
수록면
210 - 251 (42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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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당식 대장식구에 대한 연구는 상당히 미진했으며, 설령 그 중요성을 인지했다고 하더라도 단순히 신라의 관인과 관련되었다는 연구에 그쳤다. 이와 같은 문제의식을 바탕으로 한반도에서 출토된 당식 대장식구를 집성하고 집중적으로 검토하였다. 제 1단계에 해당하는 성립기에는 기왕에 황룡사형 대장식구로 명명된 문양이 주출된 대장식구가 당식 대장식구와 별개로 구분되는 것이 아니라 실은 전형적 당식 대장식구에 선행하는 단계의 장식구이며 그래서 황룡사형 대장식구와 당식 대장식구는 하나의 범주로 이해함이 합리적이라는 견해를 제시하였다. 제 2단계에 해당하는 성행기는 당식 대장식구가 본격적으로 관등의 상징으로서 통일신라 전역으로 확산되는 단계이다. 이 단계의 대장식구는 정형성이 강할 뿐더러 청동제 대장식구라 하더라도 외면에 옻칠을 하거나 철과 함게 사용하는 이른바 ‘철동제’로 세분되어 재질에 따라 위계를 구분하였음을 파악하였다. 아울러 경기 광주 대쌍령리의 고분에서 명문방울과 공반된 사례를 통해 신라의 골품에 따른 관등과 대장식구 재질이 상응함을 추론하였다. 제 3단계에 해당하는 퇴조기는 당식 대장식구의 정형성이 붕괴하고 철제의 비중이 높아지는 단계이다. 그 하한은 신라가 멸망하는 935년이 되겠으나, 최근 호서지역의 발굴성과나 중국에서의 당식 대장식구 존속 시점을 고려해 볼 때 고려 광종이 공복을 제정하기 직전까지는 그 명맥을 유지하고 있었던 것으로 보았다. 한반도에서 출토되는 당식 대장식구는 중국의 대장식구를 수용한 신라가 이를 통해 중앙관리와 지방을 통치하는 데 신분표상의 도구로 사용하였고, 이는 당시 동북아시아 국가들의 율령체제와 관련되어 관인을 나타내는 대표적인 물질자료라는 공통성을 지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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