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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도영 (종합연구대학원대학)
저널정보
한국고고학회 한국고고학보 한국고고학보 제104호
발행연도
2017.1
수록면
124 - 167 (44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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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에서는 5~6세기 한반도와 일본열도에서 출토된 상감유물을 분석하여 한일교섭의 일 단면을 밝히고자 하였다. 우선 상감기술의 핵심이 철제품 표면의 홈가공이라는 점에 주목하고 홈의 가공에 사용된철제끌의 흔적을 분석할 필요성을 강조하였다. 그리고 상감 홈의 가공방법을 분석하여 백제에 크게 두가지의 상감기술 계통이 존재하였으며 이 기술이 인접한 가야와 신라, 그리고 왜까지 전파된 것으로 이해하였다. 다음으로 삼국시대 상감유물의 전개 과정과 그 분포를 정리하였다. 백제와 가야에서는 주로 5세기대다수의 상감유물이 제작되었으며 그 분포가 반드시 각 정치체의 중앙에 한정되지 않는다는 점을 분명히 하였다. 그리고 고분시대 중기의 상감대도가 한반도 출토품과 기술적으로 깊은 관련을 맺고 있어 완제품이 이입되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았다. 특히 키나이지역에서 제작되어 지방으로 하사된 것으로 여겨진 명문대도의 상감작업에는 한반도계 공인이 참여하였을 가능성이 크므로 제작지 판단에는 좀더 신중을 기할 필요가 있다. 마지막으로 5세기대의 한일교섭의 일 단면을 상감기술의 핵심인 철의 가공기술에 주목함으로써 해명해 보고자 하였다. 상감기술과 동일한 역사적 수준의 선각철촉, 철부, 끌, 종장판갑, 철련이 5세기를 즈음하여 한반도와 일본열도에 넓게 확인되는 현상은 한일에 걸쳐 넓게 형성된 공인 네트워크를 이용하여 철제끌과 같은 전용공구가 서로 공유되고 있었기 때문에 가능한 것으로 추론하였다. 이처럼 유물 제작의 핵심인 공구에 주목하고 공구흔을 분석함으로써 한일교섭에 관해 새로운 시각을제시하였다는 점이 본고가 지닌 의의라 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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