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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사)한국문화유산협회 야외고고학 야외고고학 제24호
발행연도
2015.11
수록면
53 - 96 (44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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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야지다케(宮地嶽)고분은 6세기 말에서 7세기 초로 비정되는 원분으로 일본 후쿠오카(福岡)현 무나카나(宗像)군에 소재하고 있다. 이 고분에서는 두추대도를 비롯해금동제관, 마구 등이 출토된 것으로 전해진다. 일본 큐슈국립박물관은 2014년 1월 개최된 「國寶 大神社展」을 위해 미야지다케고분에서 출토된 2점의 두추대도 중 대형 두추대도의 복원을 계획하고 2013년 3월부터12월까지 도쿄공예문화연구소와 공동으로 복원을 진행하였다. 본고는 대형 두추대도복원 과정 중 도신의 복원에 대해서 記述한 것이다. 현재 대형 두추대도는 병두금구과 날밑, 칼집금구, 방울, 그리고 2점의 도신 파편만이 남아 있다. 두 차례의 자료조사와 다른 지역의 고분에서 출토된 두추대도를 비교하여 복원 두추대도의 전장은 3,050mm, 도신의 전장은 2,400mm로 복원하기로 결정하였다. 복원 도신의 재료로 옥강(玉鋼)을, 연료로는 소나무 숯을 사용하였다. 본격적인 복원에 앞서 미리 실물 크기의 목제 도신을 제작해 이것과 비교해가면서 철제 도신의 크기를 늘려 나갔다. 도신의 제작 과정은 일본도 제작과 동일하게 진행되었다. 일반적인 도신의 약 3배에 달하는데 대형의 도신이므로 복원에 사용된 옥강의 양도 약 30kg에 달하였다. 옥강은 미즈베시(水減し)와 코와리(小割り) 과정을 통해 탄소가 많이 포함된 옥강과 적게포함된 옥강으로 분리해 두었다. 옥강을 단련해 心金 1개와 皮金 3개를 만들고 이것들을 재단련하여 대형의 철괴를 만들었다. 단련시 가열하기 전에 볏짚을 태운 재와 진흙을 발라 옥강이 감량되는 것을 막았으며 충분한 접쇠 단련을 통해 옥강 내 불순물을 제거하였다. 완성한 대형의 철괴는 단조 과정을 통해 도신과 같이 길게 늘인 후, 칼끝과 날, 관부를 제작하였다. 이후 특별 제작된 대형 가열로에서 풀림과 담금질, 뜨임의 열처리 과정을 거친 후 표면을 연마함으로써 도신을 완성할 수 있었다. 마지막으로 본 복원 실험에서 실시한 도신의 제작 과정을 참고로 삼국시대 한반도 중남부지역에서 출토된 철제 대도와 관련된 몇 가지 연구 과제에 대하여 살펴보았다. 본고는 단조 철기 제작 공정을 충실히 복원하고 그 과정을 보고함과 동시에 삼국시대철기에 관한 여러 연구 과제를 모색하였다는 점에 그 의의를 둘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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