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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이성주 (경북대학교)
저널정보
한국고고학회 한국고고학보 한국고고학보 제102호
발행연도
2017.1
수록면
128 - 163 (36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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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그동안 한국고고학에서 논의되어 온 기원론과 계통론을 학사적으로 검토하고 문제점을 지적하면서 앞으로의 연구방향을 모색한 연구이다. 해방 직후부터 한국고고학의 起源・系統論은 민족사의서술을 위한 연구였다. 이러한 접근은 민족주의 담론으로 입장만 바뀌었을 뿐 일제강점기의 제국주의문화관과 인종주의 계통론에 근거한 고고학적 해석의 관점과 크게 다르지 않았다. 지금까지 기원・계통의 연구는 유물형식과 유물복합체의 기원과 계통을 서술하는 작업이 주를 이루어 왔다. 특히 특정한 고고학문화는 과거의 어떤 인간집단에 대응된다는 전통적인 개념을 토대로 하여 문화의 기원과 계통을해석하려 했기 때문에 한반도 안의 새로운 문화가 나타나는 것을 외부로부터의 전파와 주민집단의 이주 때문이라고 설명해 왔다. 새로운 생업경제 도입, 기술혁신의 과정, 혹은 주거유형의 변화에 대해서도 그 자체의 변동을 설명하기보다 그와 함께 등장하는 유물형식이나 조합에 초점을 맞추어 이주-전파론으로 해석해 왔다. 이상과 같은 문제점을 지적하면서 우리의 기원・계통론이 다음과 같은 세 가지 방향으로 논의되어야 한다는 점을 제안하였다. 첫째, 인종주의적 계통론은 물론이고 민족-국가주의적 입장의 서술을 지양하고 탈식민지-세계화 시대의 반성적 이해의 방향을 모색하면서 다양한 목소리를 고고학의 해석에 끌어들일 필요가 있다고 보았다. 둘째, 고고학문화는 단순한 시공간의 단위가 아니라 개인과 집단의 문화적 활동을 가능하게 해주는 범주이면서 동시에 그들의 물질적 실천에 의해 재구축되는 것으로 이해할 필요가 있다고 보았다. 셋째, 인간집단의 이주와 문화의 전파는 사회문화변동의 요인으로 중요하게 고려해야 하는 경우가 많지만 그 자체만으로 문화변동을 설명했다고 할 수 없다. 이주와전파가 발생하게 된 요인과 전개과정의 메커니즘에 대한 설명이 필요하며 이주와 전파를 통해 전달된이후의 문화의 변동이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설명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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