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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강인욱 (경희대학교)
저널정보
백산학회 백산학보 백산학보 제106호
발행연도
2016.1
수록면
31 - 60 (30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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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에서는 기원전 1천년기 요서지역 비파형동검문화와 이웃한 내몽골 동남부/발해만 이북지역의 유목계통 문화를 중국 사서의 기록과 비교하여 그 실체를 규명하고자 했다. 먼저 선진 사서에 반영된 다양한 주민집단의 기록이 다양한 맥락에서 등장함에도 불구하고, 단편적인 증거로 무리하게 고고학적 문화에 대입함을 비판했다. 그리고 그에 대한 대안으로 일관되게 전쟁을 일으키는 집단의 경우 상당히 구체적인 정황에서 기록되었기 때문에 실체적인 접근이 가능한 예로 보았다. 전쟁을 통해서 얻어진 이방민족에 대한 자료가 제일 체계적이며, 전쟁을 통하여 상대방의 무기 및 마구가 유입되는 경우 고고학적 유물에도 잘 반영되기 때문이다. 이에 본 고에서는 구체적인 예로 하가점상층문화의 소흑석구 유적에서 발견된 허국산 청동기를 분석하였고, 이를 선진사서에 구체적이며 반복적으로 제시되는 이방민족과의 충돌과 비교하였다. 그 결과 하가점상층문화에서 소흑석구/남산근 유적이 만들어진 기원전 8~7세기대는 산융에 비정됨을 밝혔다. 그 이후 동호의 등장과 소멸에 대해서는 동주시기 장성일대의 유목문화, 사카문화의 유입으로 전개되는 초기 흉노와 동호계통의 문화를 살펴보았다. 그 결과 동호는 기존 중국학계에서 제시한 정구자유형 보다는 연나라 북방지역에서 기원전 4세기를 중심으로 널리 확산된 사카문화 계통의 유목집단의 확산과 연결시켰다. 사서에 기록된 모든 주민집단을 무리하게 고고학적 문화로 대입하는 것은 오히려 고대 문화상의 구현에 혼란을 줄 수 있다. 오히려 고고학자료가 불확실한 상황에서 지나치게 다양한 민족을 비정하는 것은 오히려 연구에 혼란이 될 수 있다. 현실적으로 고고학 자료가 제공할 수 있는 구체적인 민족 집단의 대입보다는 좀 더 광의의 문화권으로 설정을 하고, 축적되는 고고학적 자료에 따라 지역과 시간을 세분해서 비교하는 것이 필요하다. 무엇보다 민족집단의 비정은 유동적이며 고고학적 자료에 기인하는 바, 가변성이 강하다는 점을 염두에 두어야한다. 본 고에서는 이러한 문제의식에 근거하여 요서지역 하가점상층문화에서 사카문화의 유입으로 이어지는 일련의 문화변천을 사서와 비교함으로써 본고에서 고고학에서 민족비정은 결코 최종의 목적이 아니라 고고학자료를 해석하기 위한 수단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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