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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이화진 (안동대학교)
저널정보
반교어문학회 반교어문연구 반교어문연구 제50호
발행연도
2018.1
수록면
247 - 274 (28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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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0년대에 들어서면서 한국의 대중소설은 당대의 상황에 민감하게 반응한다. 사회문제를 담아내는 담론의 장이 위축되면서 대중예술은 전략적 글쓰기를 통해 현실의 서사를 담아내기 시작한다. 본고는 조해일의 신문연재소설인 <겨울 여자>(≪중앙일보≫, 1975), <지붕 위의 남자>(≪서울신문≫, 1977), <갈 수 없는 나라>(≪중앙일보≫, 1978)를 통해 그의 대중소설의 전략을 살펴본다. 그의 대중소설은 오락성에 기반을 둔 장르적 고정화에 머물지 않고, 독특한 창작기법을 통해 기형적인 사회문제를 관심 있게 관찰한다. 조해일의 “수수께끼” 서술전략은 현실을 밀도 있게 관찰하는 우회적 글쓰기 방식으로 이해되며, 이로써 대중소설의 테두리 안에서 현실을 진단하고 부조리함을 밝히고 있다. 특히 그의 소설은 “여성 주체의 욕망과 자의식 회복”이라는 기존 평가와는 달리, 여성주체와의 관계를 통한 다각적인 시선의 결합을 통해 남성 주체의 인식변화에 주목하도록 유도하는 것이 특징이다. 따라서 수수께끼식 구조의 서사탐색은 현실을 방관하거나 도피하는 수동적인 인물에 대한 비판적 태도를 취하면서, 부끄러움을 발견하게 되는 남성주체를 입체화하고, 내면화 과정의 실체를 확인하게 한다. 그런 점에서 조해일의 대중소설은 남성주체의 욕망과 자의식을 탐색하고 진단하는 사회적 글쓰기의 한 형태라고 평가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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