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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이경구 (한림대학교) 이예안 (한림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실학학회 한국실학연구 한국실학연구 제33호
발행연도
2017.1
수록면
229 - 261 (33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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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세기 후반 한국과 일본에서 화이관에 심각한 문제를 던진 지식인은 홍대용과 스기타 겐파쿠였다. 두 사람의 공통점과 차이점에 대한 비교는 흥미롭다. 그들은 각각 「醫山問答」과 『狂醫之言』이란 문제작을 남겼고, 보수 지식인들과 논쟁했다. 두 저술이 19세기 후반 이후에야 주목받고, 과학과 실학의 강조에 활용되었던 사실도 공통점이다. 그러나 홍대용은 사대부 출신으로 성리학에 소양이 깊었고, 중국을 경유해서 얻은 서학에서 깊이 영향 받았다. 화이관에서 벗어난 후의 결론은 시세를 강조하는 상대주의적 인식이었다. 그에 비해 겐파쿠는 전문가인 의사였고 네덜란드 의학서를 직접 번역하고, 인체 해부를 통해 전통 지식의 허구성을 간파했다. 그의 결론은 실증을 통해 얻어진 경험 지식의 중요성이었다. 두 사람의 차이는 19세기 한국과 일본 사상계의 방향을 보여주는 하나의 시금석이다. 한국은 보편적 철학 담론이 여전히 강세이고 전문학과 어학에 대한 관심은 적었다. 그러나 일본은 분과 학문과 실용학이 발전하고 뒤이어 기술문명에 대한 지대한 관심이 생겨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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