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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곽경숙 (광신대학교)
저널정보
현대문학이론학회 현대문학이론연구 현대문학이론연구 제65호
발행연도
2016.1
수록면
35 - 56 (22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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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오늘날 한국의 가부장 문화가 복잡한 양상을 지닌다는 점에 착안하여 소설과 대중가요에 나타난 한국의 현대 아버지상을 고찰해보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양귀자의 소설 『원미동사람들』과 두 편의 대중가요- N.Ex.T의 「아버지와 나 part-1」과 싸이의 「아버지」-를 고찰텍스트로 선정하여 여기에 재현된 아버지 상을 찾아보고, 이를 바탕으로 한국의 아버지 상을 규명해보았다. 산업화 초기의 아버지상은 『원미동사람들』에 잘 나타난다. 그들은 도구적 리더로서의 힘든 삶을 살아간다. N.Ex.T의 「아버지와 나 part-1」 또한 가족의 생계를 위해 희생한 아버지의 모습을 담고 있다. 그런데 이와 함께 아버지의 권위에 저항하는 아들의 모습을 통해 아버지에 대한 순종을 강조했던 전통적 가부장제가 약화된 모습을 보여준다. 싸이의 「아버지」에는 붕괴되고 있는 가장이데올로기를 재조명하고 이를 복원하고자 하는 의도가 내재되어 있는데, 이것은 위기에 처한 아버지들의 현실을 반영한다. 근대 산업화 이후 자본 중심의 경제원리가 확산되면서 한국의 가장은 도덕적 원칙보다는 시장의 경쟁원칙을 강요받는다. 이로 인해 후기산업사회로 접어든 오늘날 가장은 ‘돈 버는 기계’로 전락해버렸다. 맞벌이 가정이 아무리 늘어도 가족의 생계유지자는 아버지라는 의식이 지배적이다. 최근에는 ‘모성적 아버지’의 등장으로 현대의 아버지들은 가사와 양육에도 참여하도록 요구받는다. 이와 같은 이중적 역할로 현대의 아버지는 산업화 초기의 아버지에 비해 더욱 고단한 삶을 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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