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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석 (건국대학교)
저널정보
한국기호학회 기호학 연구 기호학 연구 제51권
발행연도
2017.1
수록면
29 - 57 (29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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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분석적 관점에서 보면 아버지는 욕망과 주이상스의 기원이다. 아버지의 위상과역할은 주체가 아버지를 가진다는 것의 의미가 무엇인가의 질문을 통해 효과적으로규명될 수 있다. 프로이트는 <토템과 향유>에서 원초적 아버지의 신화를 소개한다. 아버지는 금제를 통해 자식들에게 욕망과 더불어 법을 위반하고자 하는 향유를 동시에불러일으키는 존재이다. 아버지는 초자아와 대타자의 두 가지 위상을 가지고 있다. 초자아는 억압적이지만 두려움 보다는 죄책감을 불러일으키는데 이 죄책감은 아버지가금한 절대적 향유를 누리려고 하는 무의식적 유혹을 보여주는 증상이기도 하다. 또 아버지는 어머니를 상징하는 물(Ding)을 금지하는 거세를 통해 주체의 내부에 결여를 가져오는 대타자이기도 하다. 결여가 욕망을 낳는데 결국 욕망은 향유에 대해 거리를 두면서 주체를 보호하는 방어적 기능을 한다. 아버지가 주이상스를 가능하게 만드는 것은 그가 향유를 누리는 예외적 존재이기 때문이다. 아들은 아버지처럼 환상 속에서 예외적 존재가 되고자 하지만 이것은 기만적인 남근적 향유로 주체를 이끈다. 또 주체가결여를 수용하지 못하고 타자 속으로 들어가 버리면 주체는 타자의 향유에 의해 소멸할 수도 있다. 그러므로 아버지를 죽은 아버지, 즉 아버지의 이름으로 만들어야 하며, 타자의 결여를 인정하고 욕망을 유지하면서 보충적 향유의 가능성을 열어야 한다. 결국 욕망과 향유는 대립되는 것이 아니라 상보적인 것이며, 아버지의 두 기능, 즉 초자아와 대타자의 기능도 위상학적 공간에서 동일한 면의 두 측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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