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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의 목적은 ‘감성’ 요인을 고려하는 관점에서 자기효능감을 뇌과학적으로 이해하고, 그 이해를 바탕으로 효과적인 교수-학습 방향을 도출하는 데 있다. 본 연구의 연구방법은 문헌연구법으로서, 우선 감성, 자기효능감, 감성과 자기효능감 연계에 대한 뇌과학적 기제를 선행연구와 문헌을 통해 살펴본 후 그 결과에 기초한 교수-학습 방향을 도출하는 방식으로 연구를 진행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로서 확인된 감성 개입 자기효능감의 뇌과학적 이해는 다음과 같다. 첫째, 자기효능감은 정서적 반응 중추의 작용에 따라 형성됨과 아울러, 인지적 판단과도 상호작용하는 관계를 형성한다. 둘째, 감성 유발 중추들은 감각정보 처리를 넘어서서 기억, 동기, 성취, 인지부하 조절의 경로를 동원하면서 이성적 판단과 학습 수행 능력에 영향을 준다. 셋째, 자기효능감에 주로 관계된 뇌 중추는 대뇌피질 중 전두엽이며, 감성 형성에 관계된 뇌 중추는 변연계의 여러 부위들이다. 전두엽 나아가 대뇌피질에 해당되는 부위들과 변연계는 서로 상호작용하면서 학습자의 자기효능감을 발현하고 유지해나간다. 감성이 개입한 자기효능감의 뇌과학적 이해로부터 도출되는 교수-학습 방향은 다음과 같다. 첫째, 학습자에게 깊은 인상을 제공하는 학습 내용 또는 경험을 통해 효과적인 학습이 이루어지도록 즉, 학습자의 인지적 신경회로망이 성공적으로 형성되도록 지도한다. 둘째, 학습 목표에 대한 구체적 안내를 제공하면서 자기주도적 학습이 이루어지고 그러한 과정을 통해 자기효능감이 고양되도록 지도한다. 셋째, 학습자의 감성을 고려하는 긍정적 환경을 조성해 줌으로써, 학습자가 심리적으로 안정되면서 자기효능감을 높일 수 있도록 해 준다. 끝으로, 학습자들 간의 또래 협동학습을 통해 역할 모델도 찾고 자기효능감도 높아지도록 지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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