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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이진아 (중앙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사회사학회 사회와역사 사회와역사 제112호
발행연도
2016.1
수록면
199 - 240 (42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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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식민지조선의 신무용을 통해 근대적 예술의 개념이 어떻게 수용되었는지에 대해 예술사회학적인 맥락에서 살펴보는 것을 목적으로 하였다. 구체적으로는 무용의 사례를 통해 일본을 경유한 서구의 예술 개념이 식민지조선의 신무용가들에게 어떻게 인식되었으며 신무용의 성립에 어떠한 영향을 주었는지를 역사적인 맥락에서 고찰하였다. 일본의 무용계는 서양 고전발레와 모던댄스를 주체적으로 받아들이고 전통무용을 근대화하면서 일본식 모던댄스를 성립시켰으나, 조선의 전통춤은 서양무용의 직접적인 수용보다는 일본식 신무용을 매개로 하면서 근대화되었다. 1920년대 이후 신무용을 이끈 배구자와 최승희, 조택원 등 식민지 신무용가들의 예술적 과제는 내부적으로는 기생춤과 차별화하는 동시에 모던예술로서의 일본적 신무용을 지향하는 데 있었기 때문이다. 이들은 일본의 근대무용가 이시이 바쿠와의 관계성 안에서 조선적인 전통춤을 근대무용의 형식 안에 표현하고자 하였고, 식민지와 제국의 예술장 안에서 근대예술로서 인정받고자 노력하였다. 또한 이 시기 조선에서 신무용이 성립되는 과정에서 예술가, 작품, 소유권, 스타일, 개인연구소, 도제식 수업, 무용계보, 유료공연, 매체비평, 후원관계 등 모던예술의 다양한 개념들도 함께 수용되기 시작하였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이러한 측면을 살펴봄으로써, 이 글에서는 18세기 중엽 유럽에서 처음 만들어진 예술이라는 개념이 식민지조선에서 외재적으로 수용되는 양상에 대해 신무용을 통해 드러내고자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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