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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재호 (전남대학교)
저널정보
경제사학회 경제사학 경제사학 제42권 제2호
발행연도
2018.1
수록면
153 - 195 (43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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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의 목적은 근대적 재정제도의 도입 이후 특히 식민지 시기부터 현재까지 정부 재정의 변화 과정을 재정통계 시계열을 통해서 개관하는 것이다. 나아가 앞으로의 연구를 위한 예비적 고찰로서 한국 재정의 유형적 특성을 검토하고자 한다. 이를 위하여 재정규모, 중앙집중, 조세부담, 재정수지, 정부채무 및 지출구성의 장기적 변화를 고찰하였으며 일본, 미국, 대만, 영국과 비교하였다. 첫째, 한국 재정의 특성은 장기적으로 지속된 경우가 많았다. 작은 재정규모는 식민지 시기부터 이어진 특성이었다. 식민지 시기에는 일본 본국 정부가 군사비를 지출하였으며, 해방 이후 한국전쟁의 영향으로 재정규모가 커졌지만 원조와 미군 주둔으로 재정규모의 증대가 억제되었다. 식민지 시기에 보충금과 같은 ‘원조’에 의존하였다는 점도 해방 이후 상당 기간 유지되었던 특성이었다. 이러한 점은 조세 부담률을 낮게 유지할 수 있었던 주된 요인이었다. 식민지 시기부터 공기업(관업)의 비중이 컸다는 점도 낮은 조세 부담률을 가능하게 하였다. 둘째, 식민지 시기부터의 변화 추세가 해방 전후의 단절기를 거쳐 현재까지 장기적으로 지속되는 경우도 많았다. 재정규모와 조세 부담률은 현재까지 비교적 낮은 수준에 머물고 있지만, 식민지 시기부터 현재까지 장기간 꾸준하게 증가하였다. 식민지 시기에 증가하였던 지방재정의 비중도 전시체제 시기부터 해방 직후까지 낮아졌지만 다시 증가하기 시작하여 식민지 시기의 수준을 넘어 높아졌다. 지출 중에서 교육을 포함한 사회지출은 매우 낮은 수준에서 출발하였지만 식민지 시기부터 현재까지 증가 추세가 지속되었다. 셋째, 식민지 시기와 추세가 크게 달라진 경우도 있었다. 식민지 시기에는 일본 본국과 유사한 특징을 보이다가 해방 이후 상이한 동향을 보이는 경우가 있는데 대표적인 것이 군사비 지출이었다. 식민지 시기는 군사비 지출이라고 할 것이 거의 없었지만, 해방 이후 특히 한국전쟁의 발발이후 국방지출이 급증하였다. 국세의 구성도 해방 이후 크게 변하였다. 해방 이전에는 직접세와 법인세의 비중이 양국 모두 낮은 수준이었지만 해방 이후에는 일본은 직접세와 법인세의 비중이 높아진 반면에 한국은 낮은 수준을 유지하였다. 또한 고정자본형성에서 차지하는 정부의 비중이 식민지 시기에 비하여 해방 이후에 낮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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