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장보운 (魯東大學)
저널정보
한국사상사학회 한국사상사학 한국사상사학 제56호
발행연도
2017.1
수록면
101 - 144 (44page)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본 연구는 제1차・제2차 아편전쟁에 대한 조선 조정, 지식층 그리고 서민층의 반응을 중심으로 당시 조선 사회 각 계층의 대청인식에 대해 고찰하였다. 제1차 아편전쟁에 대해 당시 조선에서는 유신환(兪莘煥), 이항로(李恒老) 등 극소수의 지식인을 제외하고는 조선 조정 내부나 지식층, 서민층에서 모두 큰 위기로 인식하지 않았고 무덤덤하거나 낙관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는 서민층이나 일부 지식인들이 전쟁 소식을 신속하게 접하지 못했던 것도 한 원인이었을 것으로 파악된다. 또한 청이 제1차 아편전쟁에 대해 보여준 상황에 대한 인식이 낙관적이었기 때문에 조선사회에서도 청의 패전에 대해 큰 관심을 가지지 않았다고 분석된다. 한편 제1차 아편전쟁에서 청의 패배를 충격이나 위기로 받아들인 일부 지식인들 간에도 사상적 균열을 보이며, 청의 멸망을 기대하는 부류와 청과의 공동운명 관계를 강조하는 부류가 나뉘는가 하면 서민층에서는 대청(對淸)복수의식이 여전히 상당부분 남아 있었다. 이는 서세(西勢)의 위협이 각 계층 조선인들에게 동일한 위기감으로 인식되지 않았기 때문으로 사료된다. 그러나 제2차 아편전쟁은 조선 조정이나 지식층, 서민층에서 모두 순망치한의 위기감을 느끼게 했다. 이러한 위기에 대한 대응 및 청에 대한 태도에서 당시 각 계층은 다양한 견해를 보였다. 조선 조정이나 지식층 중 일부 관료적 지식인은 청을 연합세력으로 이해했다. 반면, 재야지식인이나 서민들 가운데에는 청이 약해짐에 따라 대청(對淸)복수론을 펼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청을 객관적으로 파악하거나 청의 위기에 대해 관망적 자세를 취한 사람도 있었다. 이는 각 계층의 서로 다른 서세인식, 그리고 조선에 대한 정치적, 문화적 자신감 등 조선의 주체성에 대한 태도의 차이와 관련된다고 생각된다.

목차

등록된 정보가 없습니다.

참고문헌 (0)

참고문헌 신청

함께 읽어보면 좋을 논문

논문 유사도에 따라 DBpia 가 추천하는 논문입니다. 함께 보면 좋을 연관 논문을 확인해보세요!

이 논문의 저자 정보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