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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최가형 (삼육대학교)
저널정보
한일군사문화학회 한일군사문화연구 한일군사문화연구 제26권
발행연도
2018.1
수록면
405 - 421 (17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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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3년 9월 1일 발생한 일본의 간토대지진은 수도인 도쿄 및 인근 지역을 괴멸시킨 미증유의 대재해였다. 그런 만큼 사회 각 분야에 미친 여파가 상당했고 간토대지진 발생 이후 각계각층의 변화 역시 두드러졌다. 지진 발생 직후 선포된 계엄령과 날선 검열 탓에 작가들이 대지진에 관한 기록을 문학작품의 형태로 남겼다든가 조선인 학살, 사회주의자 학살 등 끔찍한 사건들에 대해 직접적으로 언급한 기록들을 찾아보기는 쉽지 않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작가들은 특유의 감수성으로 간토대지진 발생 이후의 일본 사회를 돌아보고 진단하고자 했다. 본고에서는 당시 일본 근대작가들이 펴낸 에세이 작품들을 분석 대상으로 하여 그 안에 담긴 내용들이 지진 발생 이후의 일본사회와 어떻게 연동되고 있는지를 내셔널리즘과의 상관관계라는 측면에서 보다 폭넓게 고찰하고자 한다. 간토대지진 발생 당시 작가들이 써낸 에세이 혹은 개인적인 체험을 바탕으로 한 소설들에는 지진 당시의 피해 상황이 생생히 묘사되어 있다. 또한 엄격한 검열이 행해졌음에도 불구하고 작중에서 조선인 학살, 사회주의자 학살 금지되었던 이슈와 관련된 대목들 역시 찾아볼 수 있다. 무엇보다 주목할 점은 이들 글에서 공통적으로 근대 이전의 일본을 향수하며 전통 회귀에 대한 바람이 나타나고 있는 부분이다. 이러한 경향은 대재난 발생 이후 닥쳐온 위기를 ‘일본’이라는 국가적, 민족적 정체성에 기대어 극복해보고자 하는 심리로부터 비롯된 것이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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