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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연상모 (성신여자대학교)
저널정보
한일군사문화학회 한일군사문화연구 한일군사문화연구 제24권
발행연도
2017.1
수록면
59 - 94 (36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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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중일관계는 1972년 양국 관계정상화 이래 최악의 상태를 맞고 있다. 최근 발생하고 있는 중일관계의 긴장은 2010년 및 2012년 센카쿠 열도/댜오위다오 영유권분쟁을 둘러싸고 집중적으로 표출되어 온 것이다. 이러한 양국의 정치・안보관계 악화는 후진타오 정부의 말기에 중국정부가 강경한 대일정책을 채택하여 시작된 것으로서, 이후에 출범한 시진핑 정부 하에서도 양국관계의 악화가 지속되고 있다. 그렇다면 우리는 다음과 같은 질문을 제기할 수 있다. 중국과 일본 간에 경제관계가 확대되고 있는 이 시기에 양국 간에 증오가 증대하는 수수께끼를 어떻게 설명할 수 있는가? 본 논문은 이 질문에 답하기 위해 후 정부 시기 정책조언자들의 대일 인식의 변화를 연구하고자 한다. 이는 현재 중일관계에서 중국의 대일 인식이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으며, 최근에 들어서 중국외교정책의 증대하는 복잡성으로 인해 정책조언자들의 인식이 외교정책에 대해 점점 더 많은 영향력을 갖게 되었기 때문이다. 후 정부 시기에 주류학자들의 대일 인식은 시간이 경과함에 따라 점점 부정적으로 변화하여 말기에 최고조에 이르렀다. 후 정부 초기와 중기에 학자들은 중국의 정치・안보적 이익과 경제적 이익을 위해 양국 간 협력의 필요성을 주장했다. 하지만 말기에 들어서 양국의 정치・안보적 협력이 거의 불가능하게 되었고 경제적 협력의 공간이 많이 축소되고 있다고 판단했다. 학자들은 말기에 양국관계의 현황과 전망에 대해 매우 부정적인 인식을 갖게 되었다. 후 정부 말기에 주류학자들의 부정적인 대일 인식은 두 가지로 요약할 수 있다. 일본의 대중 강경정책은 이제 역전되기 어려우며, 이러한 상황에서 강대국이라는 정체성을 갖게 된 중국은 핵심이익을 적극적으로 수호해야 하며 시간이 중국의 편이므로 강경정책을 사용하여 조만간 일본으로 하여금 중국에 순응하도록 해야 한다는 것이다. 후 정부가 말기에 갑자기 대일 강경정책을 채택한 것은 주류학자들의 이러한 합리적인 판단에 공감한 것으로 보인다. 당분간 일본이 미일동맹을 통한 강경한 대중정책을 포기할 가능성이 없고 중국은 강대국이라는 정체성을 더욱 갖게 될 것이기 때문에, 중국정부의 대일 강경정책이 유지될 것이며 양국관계 악화는 상당 기간 동안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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