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새로운 전자금융환경에서 공인인증체계의 개선방향에 관한 연구
추천
검색

A study on the Improvement of Accredited certification system in new electronic financial environment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전응준 (유미IP 법률사무소 변호사)
저널정보
한국정보법학회 정보법학 정보법학 제21권 제3호 KCI Accredited Journals
발행연도
2017.1
수록면
285 - 310 (26page)

이용수

표지
새로운 전자금융환경에서 공인인증체계의 개선방향에 관한 연구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인증은 온라인, 비대면 세계에서 본인임을 증명하는 중요한 제도이다. 신뢰할 수 있는 인증기관이 본인임을 확인(인증)하여 주어야 이를 신뢰한 파생적 거래가 나타날수 있다. 인증기관의 설계에 대해서는, 인증기관으로서 공신력을 국가의 힘으로 인정할 것인가 아니면 시장자율에 맡겨 경쟁에 의해 공신력을 발생시킬 것인가라는 두 가지 방식의 선택지가 있다. 우리나라는 전자의 방식을 채택하였는데, 규제산업이 시장경쟁, 자율규제, 공동규제의 영역으로 이전하는 추세에서 현행 공인인증제도의 방향성이 문제되고 있다. 이 문제는 인증제도의 신뢰성, 인증서에 대한 소비자의 선택권, 인증서에 기초한 금융기관의 면책범위 등의 여러 관점에서 신중히 검토해야 할 주제이다. 공인인증서는 기본적으로 전자서명의 수단이고 본인인증기능은 부가적인 효력이다. 그러나 우리나라에서는 본인인증기능이 가지는 보안(security)적인 효과에 기대어 공인인증서 모듈을 클라이언트 보안의 한 요소로 이해하는 관행이 형성되었다. 이는 ActiveX의 문제를 공인인증서의 문제로 오해하게 하는 요인이므로 공인인증서를전자서명과 그에 따른 신원확인의 관점에서 이해하려는 자세가 필요하다. 종래 우리사회는 반드시 공인인증서가 필요하지 않은 영역에서도 공인전자서명 내지 공인인증서를 요구하는 경우가 많았다. 인증서에는 다양한 형태가 존재하고 공인인증서만이허용되어야 하는 것은 아니므로, 전자서명법 제3조의 취지에 따라 비공인전자서명도법적 효력있는 서명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제도적인 개선이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우리 법률에서는 일반전자서명과 공인인증서의 간극이 큰 편이므로 EU eIDAS 규정, 독일 전자서명법과 같이 공인인증서와 사설인증서의 사이에 고급전자서명(advanced electronic signature)의 유형을 설정하는 것도 바람직하다고 생각한다. 전자금융거래법영역에서 공인인증서의 현실적인 기능은 금융기관의 책임 범위, 이용자의 중과실 범위와 관련이 있다. 전자서명법만의 개선노력만으로는 공인인증서의 현실적인 사용형태나 그에 따른 책임범위를 변화시킬 수 없다. 이와 관련하여 이용자의 중과실을 법정화한 전자금융거래법 시행령 규정을 개정한다면 인증서라는 접근매체에 집중하여이용자의 중과실 여부를 판단할 필요가 없게 되므로 공인인증서의 이용과 책임에 관한 상황이 크게 변화될 것으로 생각된다.

목차

등록된 정보가 없습니다.

참고문헌 (18)

참고문헌 신청

함께 읽어보면 좋을 논문

논문 유사도에 따라 DBpia 가 추천하는 논문입니다. 함께 보면 좋을 연관 논문을 확인해보세요!

이 논문의 저자 정보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