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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최용호 (한국외국어대학교)
저널정보
한국기호학회 기호학 연구 기호학 연구 제49권
발행연도
2016.1
수록면
347 - 372 (26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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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에서 다루고자 하는 것은 소쉬르의 언어학 사상이라기보다는 그의 사유 이미지다. ‘사상’이 논리적으로 잘 짜인 하나의 체계를 형성하는 것이라면 ‘이미지’는 무엇보다 이러한 체계에 앞서서 존재하는 힘들의 자유로운 움직임, 다시 말해 결코 타협할 줄 모르는 물음의 힘을 가리키는 것이다. 이 논문에서 다루게 될 소쉬르의 텍스트는 모두 3개다. 『그리스어, 라틴어, 독일어 단어를 작은 수의 어근으로 환원하기 위한 시론 Essai pour réduire les mots du grec, du latin et de l’allemand à un petit nombre de racines』, 『인도유럽어 원시모음 체계에 관한 논고Mémoire sur le système primitif des voyelles dans les langues indo-européennes』, 『일반언어학 강의 Cours de linguistique générale』가 그것이다. 이 텍스트들은 1874년에서 1911년에 이르기까지 약 40여 년에 걸쳐 작성된 것이다. 이들 하나하나 그 내용을 상세하게 검토하는 것이 이 논문의 목적이 아님을 먼저 밝히도록 하자. 이 논문의 주장은 다음과 같다. 17세 소년 소쉬르에서 57세 노년 소쉬르에 이르기까지 소쉬르는 항상 동일한 소쉬르였다. 다르게 말해 위에 제시된 모든 텍스트에서 동일한 사유의 이미지가 어른거린다. 앞으로 소쉬르의 사유 이미지는 크게 두 가지 측면에서 분석될 것이다. ‘변별적 환원’과 ‘문자적 혹은 용어법적 추상화’가 그것이다. 변별적 환원은 재현적 사유와는 완전히 다른 사유 방식을 가리킨다. 이러한 사유 방식을 가능하게 한 것이 새로운 사유의 질서를 연 문자적 혹은 용어법적 추상화다. 이 두 가지 사유의 움직임이 방금 제시한 소쉬르 텍스트 전체를 관통하고 있다는 것이 이 책에서 우리가 앞으로 주장하고자 하는 강력한 테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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