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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제장명 (순천향대학교)
저널정보
국립해양유산연구소 해양문화재 해양문화재 제14호
발행연도
2021.1
수록면
317 - 344 (28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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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왜란 시기 거제는 조선에게나 일본군에게나 전략적 요충지였다. 특히 임진왜란 시기 일본군의 침략 경로에 위치하여 초기에 점령당한 후 일본군의 주둔 기지로 계속 활용되었다. 그렇기에 임진왜란이 소강상태로 흘러가면서 조정에서는 강화교섭 기간 내내 거제를 탈환하는 방안을강구하였지만, 뾰족한 계획을 강구하여 시행할 수 없었다. 그것은 거제의 주요 항·포구마다 일본군이 주둔하고 있어서 조선 수군의 기항(寄港)을 방해하였으며, 견고하게 쌓여진 왜성들로 인해이들을 공략하기가 쉽지 않았다. 더욱이 강화교섭을 주도하던 명군 지휘부는 조선으로 하여금일본군을 공격하지 못하도록 방해하고 있는 상황이었다. 이러한 가운데 조선군 전쟁지휘부의 주도로 거제의 일본군에 대한 공격전이 이루어졌다. 1594년 9월 하순부터 10월 초순 사이에 조선의 관군과 의병이 총 동원되어 거제도 서북단에 위치한 일본군의 진영을 공격하였는데, 이른바 거제 진공작전이다. 부연하면 거제도의 장문포에 설치되어 있던 일본군의 진영을 도원수 권율, 통제사 이순신, 의병장 곽재우·김덕령 등이 지휘하여조선 수군 및 관군·의병이 총 연합하여 공격한 전투를 말한다. 이 전투는 기존 연구에서 장문포해전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본고에서 살펴본 바 이 전투가해전뿐만 아니라 육전 성격이 더 강하며 조정의 주도로 육군, 수군, 의병이 총 연합하여 치른 초유의 전투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 전투는 실행 초기부터 주변으로부터 무모하다는 인식을 드러냈음에도 삼도체찰사 윤두수의 강행으로 추진되어 예상대로 아무런 전과도 거두지 못한 채 피해만 입고 말았다. 이러한 작전이 추진된 것은 적의 능력에 대한 오판에서 비롯된 점과 동시에 그동안 명군의 간섭으로 침략 일본군에 대한 응징이 어려웠던 형편을 명군이 철수한 시점을 틈타 이를 실행했다는 점일 것이다. 이 작전을 통해 일본군의 전투능력을 확인함과 동시에 조선군의 능력에 대해서 제대로 인식하게 되었다. 다시 말해 이 거제 진공작전은 당시 조선의 전쟁극복 능력에 대한 반성과 함께 조선의국력이 얼마나 전쟁 수행에 취약했는지를 여실히 증명해 주는 계기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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