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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장수남 (대전대학교)
저널정보
백제학회 백제학보 백제학보 제34호
발행연도
2020.1
수록면
5 - 36 (32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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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제의 내관 부서 중 하나로 『삼국사기』 「직관지」下에 후궁부가 기록되어 있다. 이것은 백제에 후궁부(내관)가 존재했다는 것이고 이는 왕비 및 후궁(내관)들의 내치를 돕는 여관의 존재를 의미하는 것이다. 여기서 내관이란 왕비를 제외한 妃嬪 이하를 가리키는 것으로 이들을 돕는 궁관을 여관이라 한다. 백제는 중국의 내관제를 인식하고 있었고 실제 운영되고 있었다. 이는 『삼국사기』와 금석문 자료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었다. 백제의 정실부인은 왕비·왕후·대비·대부인으로 기록되었다. 백제의 내관제는 중국처럼 구체적으로 그 구성원과 인원수를 확인 할 수는 없지만 동복아우·서제·빈·궁인 그리고 다수의 서자가 기록된 것은 내관제가 존재했음을 의미하는 것이다. 백제 여관의 존재는 『삼국사기』 「직관지」·『일본서기』·『日本古代氏族事典』·「덕흥리 벽화고분」통사리를 통해 추정할 수 있다. 「직관지」에서 여성만이 존재하는 관청이 확인되는데 구성원으로 여관이 확인된다. 그 관청들의 주된 임무는 직조와 염색이다. 직조관련 여관이 존재했다는 것은『일본서기』, 『日本古代氏族事典』 씨성 衣縫, 吳服, 沙宅을 통해 알 수 있다. 고구려 덕흥리 벽화 고분의 통사리는 여관으로 백제에도 여성 통역관인 여관이 존재했을 것이라는 것을 추정할 수 있다. 여관의 임무는 『일본서기』·『영의해』 「후궁직원령」·『당육전』 「내관·궁관·내시성」의 내용을 통해 알 수 있다. 『일본서기』와 『신찬성씨록』의 기록을 토대로 추정 가능한 임무만을 보면 네 가지이다. 제례와 상장례부분에서 보면 제례에서 여관은 신에 대한 공양의 임무를 가지고 있었다. 상장례에서는 誄(애도사)나 곡(發哀)을 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었다. 직조 관련해서는 내관들이 직조 관련 부서의 인원과 업무를 관장하면 그것을 직접 생산하는 것이 여관의 임무다. 이들 여관은 주된 임무는 염색과 바느질이었다. 왕실의 의례 및 왕비·내관 보좌는 여관의 가장 기본적인 임무였다. 『예기집설대전』 「혼의」편에 왕이 내관을 세운 것은 왕후의 내치를 보좌하기 위해서라고 하였다. 여관은 왕실 의례 관련 일과 왕비나 내관 곁에서 항상 일상생활에 관련된 일을 보좌했다. 여관이 음식 업무를 담당했다는 것은 북위때 ‘王遺女’라는 여관의 묘지명을 통해서도 알 수 있다. 또 취사를 담당하거나 시봉하는 여관 이외에 술을 빚는 여관도 있었다. 직접적으로 백제 여관이 담당한 임무에 대한 기록은 없지만 백제 여관들도 기본적으로 이러한 임무를 가지고 있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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