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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이현숙 (공주대학교)
저널정보
백제학회 백제학보 백제학보 제29호
발행연도
2019.1
수록면
129 - 167 (39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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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는 백제가 475년 웅진으로 천도하면서 백제 王都로서의 역사적 실체가 구체화되어 있는 古都이나, 백제 웅진기 왕도의 구조에 대한 구체적인 문헌이나 고고학적 자료는 매우 제한되어 있다. 그러나 백제 웅진왕도가 지금의 공주시 일원임이 분명하고, 『翰苑』과 같은 문헌에서 백제의 왕도 혹은 왕성을 의미하는 고마성이라는 명칭으로 熊津城을 기록하고 있어, 공산성이 백제의 왕성임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 현재 공주에서 조사된 백제시대 건물지는 주로 공산성에 집중되어 있는 반면에, 현재 공주시가지에서는 일부 유물층이 확인된 사례가 매우 제한적으로 확인된다. 공산성은 쌍수정 남쪽의 ‘추정왕궁지’에서 와당과 청동제 향합 등 중요유물이 집중적으로 출토되어, 백제의 중심 의례건축공간으로서 정전과 같은 기능의 건물지군으로 추정된다. 그리고 공북루 남쪽의 왕궁관련유적은 문서행정, 관영공방 등 국가운영의 중요시설이 있는 공적인 건축공간으로서의 기능과 더불어 편전과 같은 중심건물군의 존재를 추정할 수 있다. 그리고 현재 공주 시가지의 평면규모는 남북 3.5㎞, 동서 0.8~1.5㎞ 내외로, 남북으로 긴 분지상의 형상으로, 공주시의 외곽에 자연적인 산지가 돌려져 나성과 같이 자연적인 경계를 이루고 있다. 특히 시가지의 중앙에 남북으로 ‘제민천’이 흐르면서 주변의 유역면적이 넓게 형성되어 있어서, 공주시가지 내 실질적인 가용면적은 ‘풍납토성’과 동일한 규모이다. 따라서 지형을 통하여 추론할 수 있는 웅진왕도의 공간구조는, 몽촌토성과 규모가 거의 같은 왕성인 웅진성으로서의 공산성과, 풍납토성과 가용면적이 거의 유사한 평지의 웅진왕도로 정리할 수 있다. 따라서 웅진기 백제 왕궁은 계획적인 공간구획으로 건물을 축조한 공산성 내부에 존재하는 것으로 보는 것이 타당할 것으로 판단된다. 그리고 웅진천도 이후 웅진성 내 왕궁의 확대와 더불어 도성 내 시가지의 형성은 상호 연동하여 발전되었을 것으로 판단할 수 있다. 즉 왕성 내 공간이 집중화되고 기능에 따라 건물의 공간이 분화되는 과정은 웅진왕도의 도시형성과 발전과정의 축소판으로 이해할 수 있다. 이와 같은 웅진성과 왕도의 竝列的 도시발전 모습은 사비천도와 더불어 계획적인 도성 구조의 기초가 되었을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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