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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최정범 (영남문화재연구원)
저널정보
백제학회 백제학보 백제학보 제28호
발행연도
2019.1
수록면
157 - 183 (27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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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부여군 부여읍의 동북쪽에 위치한 청산성은 부소산성과 북나성을 통해 연결되며 남쪽으로 서나성이 지나는 기점에 해당되는 유적이다. 2014~2015년 백제고도문화재단에 의한 발굴조사 결과 유단식의 평탄대지면을 조성하고 그곳에 굴립주건물지와 적심건물군이 시차를 두고 조영되었음이 밝혀져 백제 사비기의 고고학적 연구에 여러 획기를 마련하였다. 특히 작지 않은 수량의 중국도자가 출토된 점은 그 중요성이 매우 큼에도 이에 대한 면밀한 분석에는 이르지 못했다. 북나성 건물지 유적에서 출토된 중국도자는 청자와 채회유도로 기종은 완이 대부분이다. 생산지는 중국의 북조로 볼 수 있고, 6세기 후반을 전후한 시기에 해당된다. 이러한 사례는 그간 크게 부각되지 못하였지만 부여 능산리사지에서 출토된 청자완, 홍성 남장리 출토 녹유완과 더불어 북조에서 제작된 자기가 백제에 이입되었다는 데 그 의미가 있다. 이 자기들의 이입은 위덕왕 집권 이후 북조와의 정치적 교섭 시점과 정합성을 띠고 있는데, 남조일변도의 대중국 외교에서 진전되어 위덕왕의 중흥책에 따른 북조와의 교류를 통해 백제로 유입되었고, 6세기 후반 위덕왕의 국내 체제정비 과정에서 북조문물의 이입이나 영향이 드러났던 것으로 볼 수 있다. 이는 『三國史記』와 중국 정사에 기록된 북조왕조와 백제 간 조공책봉 기사를 통해서도 잘 드러난다. 이러한 점을 고려해 볼 때 북나성의 유구와 그에서 출토된 중국도자는 중요한 과제를 제시해 주고 있으며, 향후 사비기 백제와 북조의 관계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가 진행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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