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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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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저자정보
구보경 (부산대학교 국제전문대학원 국제학 박사과정 수료)
저널정보
아시아문화학술원 인문사회 21 인문사회 21 제11권 제4호
발행연도
2020.1
수록면
843 - 858 (16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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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인도네시아의 인도적 지원에 대한 선택적 수용을 한 사례를 중심으로 인도적 지원의 현지화에서 대응주체에 따른 역량을 분석하고 향후 나아갈 방법을 모색한다. 연구 방법은 인도네시아 국가재난방재청, 국제기구 및 비정부기구의 공식자료를 기초로 하여 인도네시아의 자연재해 현황, 인도적 지원과 개발협력 현황을 비교분석한다. 인도네시아가 인도적 지원을 선택하여 수용한 배경과 사례로 2004년 반다아체(Banda Aceh) 쓰나미와 2018년 술라웨시(Sulawesi)섬 지진과 쓰나미의 자연재해를 조사한다. 인도네시아는 2004년 아체 쓰나미 이후 인도적 지원의 문제점을 파악하여 인도적 지원의 현지화 능력을 강화하고 2018년 무분별한 국제원조를 국가적으로 통제하였다. 재난 대응에서 현지화는 대응 주체가 국제기구보다 지역의 문화와 전후 사정을 잘 파악하고 지역에 소속된 일원으로 책임감도 강하다. 또한 긴박한 상황에서 구체적인 방법과 통찰력을 가진 가장 중요한 재해 대응 역량이다. 인도네시아 사례를 중심으로 인도적 지원의 현지화를 재난 지역의 지식이 풍부한 현지 활동가의 역량을 강화하고 해외파트너와 협력하여 전문성을 강화해 나가는 기회로 삼을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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