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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정진희 (문화재청)
저널정보
한국불교선리연구원 禪文化硏究 禪文化硏究 제30호
발행연도
2021.1
수록면
305 - 350 (46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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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화 그리는 것을 수련의 한 방법으로 여겼던 전통은 근대기 늘어난 불화의 수요에 맞춰 단지 화업을 업으로 삼으면서 작업을 위해 모이고 흩어졌던 제작분위기와는 사뭇 다른 양상이었다. 혜호는 근대화라는 과도기적인 시기에 전통의 맥을 이어 후대에 전했던 화승이다. 조선 후기 불화의 제작은 화업을 위주로 생활하였던 화승들에 의해 행해졌고 그들은 화맥에 따라 유파를 이루어 작품활동에 임하였다. 화승이자 선승이었던 중봉당 혜호의 화연 관계는 서울과 경기지역을 중심으로 시작되었고 말년에는 강원지역에서 주로 활동하면서 서울과 경기지역의 불화특징이 강원지역에 전달되는데 역할을 다하였다. 단아한 이목구비와 화려하고 공교한 문양 등이 특징인 혜호의 전성기 불화는 서양화법에 영향을 받은 신경향 불화와는 차별되는 전통적인 표현기법과 유사성을 보인다. 혜호가 남긴 작품들을 통해 그의 특징적인 화풍은 승가의 법맥과 선맥에 의해 이루어졌고 이후 흥국사, 봉은사, 건봉사 등을 중심으로 문중의 인연으로 맺어진 화연관계에 따라 전승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혜호가 이루어낸 전통에 기초한 화풍은 시대에 맞춰 빠르게 변하는 신경향 불화와 차이를 나타내는 제자화승들의 작품을 통해 전통적이고 보수적인 성향이 짙은 또 하나의 양식으로 계승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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