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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이상민 (고려대학교)
저널정보
한국불교선리연구원 禪文化硏究 禪文化硏究 제27호
발행연도
2019.1
수록면
79 - 122 (44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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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는 6세기 지론학파의 학장인 법상 「교적의」를 중심으로 6세기 북조에서일어난 경전의 해석학적 관점의 변화와 그 논리를 살펴보았다. 법상은 기존의 시간적 경전관을 비판하면서 붓다의 설법이 완전하며 비시간적임을 인정하는 동시에 경전간의 내용적 차이 또한 수용하기 위해 경전의 관점을화자인 붓다 자신에게서 그것을 수용하는 청자, 나아가 청자가 수용케 하기 위해경전을 편집하였던 성제자들로 이동시킨다. 경전의 작성 주체는 원음을 설하는 붓다가 아니라 그러한 설법을 보살을 위한 경전과 성문을 위한 경전으로 편집하였던 성제자들이다. 이러한 해석을 통해서 더 이상 불전은 붓다의 생애와 대응시킬 필요가 없게 되었고 ‘편집된 텍스트’로서 그 안에 담긴 내용만이 경전을 나누는 기준이 된다. 법상의 교판론에 입각하여 모든 불전은 다시 보살장과 성문장이라는 두 가지의 장(藏, pitaka)로 이해되었다. 또한 법상은 결정성문(決定聲聞)이라는, 대승으로 나아가지 않고 오직 소승에만 머무는 중생을 설정하여 성문장의 존재 이유를증명하였다. 이를 통해 동아시아 불교는 소승과 대승으로 대별되는 경전관을 가지게 되었으며 동아시아 불교의 교판론은 단순히 불전의 분류법이 아닌 철학적해석학의 면모를 띄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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