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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이병진 (중앙승가대학교)
저널정보
동아시아불교문화학회 동아시아불교문화 동아시아불교문화 제44호
발행연도
2020.1
수록면
57 - 84 (28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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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패(梵唄)는 불교의 의식음악이자 수행으로 불교가 있는 나라에는 보편적으로 존재하는 종교현상이다. 범패의 한자 표현은 범패(梵唄)인데 이는 중국과 한국이 동일하다. 범패는 불교의 발생지인 인도에서 전해진 것으로 그 어원은 고대 힌두교 의식의 찬가를 뜻하는 pāṭha이며 현행 용어 범패(梵唄)도 범어식으로 보면 brahma와 pāṭha의 조합이다. 범패는 초기불교 교단에서 pāṭha(唄의 원어)로 불리던 것이 중국으로 전해져서 포개(蒲介;púgà), 파사(婆沙;póshà) 또는 패익(唄匿;bàinì) 등으로 번역되었고 범(梵)자가 결합하여 오늘날 사용하는 용어 범패(梵唄;fànbài)로 전해졌는데 본 논문의 주제는 그 용어의 해석 방향에 대한 고찰이다. 오늘날 한국불교에서는 범음․범패 및 어산․작법이라는 두 가지 형태의 용어가 사용되는데 전자는 다국적 범패를 수용한 의미를 가지고 후자는 중국 전승의 범패라는 역사적 의미가 강조되는 용어이다. 그 중의 범음(梵音)은 불음(佛音)이라는 의미를 가지는데 이는 범패를 통해 전승된 수행적인 의미가 강조되는 용어이며 범패는 의례에 소요되는 다양한 문화적 요소를 포괄한다. 뿐만 아니라 범패는 전독(轉讀), 패찬(唄讚), 가영(歌詠), 어산범패(魚山梵唄), 인도(引導)소리 등 법회의 목적과 행법에 따라 다양한 용어로 파생되었지만 이러한 용어들의 관리와 활용은 교단에 소속한 종교인들의 의무라고 할 수 있다. 따라서 일반 대중에게 소개되는 용어는 최소한으로 족할 것이지만 그 용어해석은 사물의 본질에 상응하는 적절함이 요구된다고 할 것이다. 왜냐하면 범패는 불교의 종교의례를 상징하는 중요한 용어이므로 그 의미의 전달은 민중의 불교에 대한 인식과 수용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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