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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남승원 (연세대학교)
저널정보
부산대학교 영화연구소 아시아영화연구 아시아영화연구 제12권 제3호
발행연도
2019.1
수록면
73 - 102 (30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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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박광현 감독의 영화 <조작된 도시>의 게임적 요소들과 장애를 가진 인물을 향한 관객의 편견을 뒤집는 과정을 분석한다. 이러한 요소들은 이 영화의 추리 장르적 특색을 부각시키고, 관객으로 하여금 타인에 대한 우리의 인식이 얼마나 쉽게 조작될 수 있는지를 보여준다. 또한 <조작된 도시>는 현대 사회에서 우리가 흔히 객관적이고 이성적이라고 생각하는 과학적 증거들 조차도 쉽게 조작되는 것을 보여줌으로써, 객관성이란 과연 누가 어떻게 부여할 수 있는지에 대한 성찰을 이끌어낸다. <조작된 도시> 속의 게임적 요소들은 마치 영화 자체가 관객이 참여할 수 있는 하나의 커다란 추리게임으로 비추어지도록 돕는다. 영화를 보는 동안 관객은 악당이 누구인지, 또 악당을 어떻게 처치할 것인지에 대한 추리를 하게 되고, 마침내 악당이 제거되고 정의가 실현되는 영화의 결말을 통해 게임을 성공적으로 완수한 것과 비슷한 희열을 느끼게 된다. 또한 영화 속 악당인 민변호사의 처음 등장 장면에서 그의 얼굴을 덮은 흉터를 바라보는 관객 자신의 편견에 대한 죄책감은 영화의 플롯 설계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 <조작된 도시>는 현대 법률제도가 의존하는 과학적 증거가 또 다른 피해자를 낳을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줌으로써, 우리 사회의 현상에 대한 근본적인 의문을 던지는 영화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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