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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종수 (충북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전통문화대학교 전통문화연구소 한국전통문화연구 한국전통문화연구 제23호
발행연도
2019.1
수록면
7 - 45 (39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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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거창군 북상면 소정리 갈항촌에 위치한 덕원재는 타지인 이곳으로 이거를 단행한 달성서씨 문중의 입향조인 취옹 서유철을 추모하기 위해 중창한 제례 공간이다. 서유철은 본향인 의령에서 갈항촌으로 이주를 감행했고, 또 정착을 시도하는 과정에서 효성스러운 가풍을 형성한 인물이었다. 그리하여 서유철이 타계한 이후에 후손들이 입향조를 전면에 내세운 재실 영건에 착수하였던 것이다. 이에 이번의 연구에서는 가칭 피화형 이주로 분류되는 서유철의 이거 경위와 함께, 두 번에 걸쳐 영건된 재실 건립의 이면사들을 ‘재실의 사회사’라는 관점에 입각하여 면밀하게 검토하고자 한다. 이 방법론은 재실문화를 형성하는 일련의 장치들인 기문·판상시·주련·액호 및 족보[세보]·읍지류 등과 같이 고문헌에 준하는 자료들을 판독하는 까다로운 과정을 경유하게 된다. 그 결과 주로 건축학적·조경학적 범위에 한정된 기존의 연구 추이를 개선하는 데 일조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덕원재는 토착민 계층이 아닌 이주민층이 경영한 재실이라는 점도 중요한 사안이다. 덕원재에 소장된 다양한 기문·판상시·주련 등은 기존 토착민층이 건립한 재실을 초극하는 수준에서 재실문화의 품격을 보다 향상시킨 결과로 이어졌기 때문이다. 또한 본 연구에서는 덕원재가 재실의 본질적인 목적인 추모·제향 기능뿐만이 아니라, 이른바 ‘강의지소(講誼之所)’로 지칭된 재실형 서당의 역할을 병행했던 정황도 취급할 계획이다. 나아가 고조부인 서유철을 정점으로 하여 4대 후손들이 재실을 중창한 이면에 담긴 종법제도적 함의, 곧 소종의 확립이라는 사안에 대해서도 아울러 논급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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