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미영 (홍익대학교)
저널정보
연세대학교 인문학연구원 인문과학 인문과학 제120권
발행연도
2020.1
수록면
5 - 49 (45page)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이 글은 코로나19로 인해 원격화상강의로 진행된 2020학년도 1학기 글쓰기 강좌를 이수한 홍익대 학생과 교강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글쓰기 과목의 원격강의화에 따른 문제점과 그 대응책을 살펴본 것이다. 화강강의에서 학생들과 교강사들은 공통적으로 토론수업의 어려움이 가장 컸다고 응답했다. 교강사들은 카메라를 켜지 않는 학생들로 힘들어했고, 학생들은 상대의 얼굴을 보지 못한 채 진행된 화상토론의 효율성을 의심했다. 현재의 인터넷 커뮤니케이션 환경에서는 수강생이 많은 글쓰기 강좌의 경우, 학생과 교강사 모두가 카메라를 켜고 수업해도 카메라의 위치가 제각각이어서 아이컨택은 쉽지 않다. 이런 환경에서 교강사나 학생들은 보는 주체가 아닌, 보여지는 객체에 머물게 된다. 이런 상황은 답이 없는 문제를 놓고 토론을 통해 깊이 있는 이해에 다가가며 학생들의 사고력을 키워가야 하는 토론수업에 결정적인 장애요소다. 작문실습의 경우, 원격수업에서는 대면수업에서보다 학생들 글의 편차가 적었다. 수업 중에 학생들이 스마트폰이나 테블릿 pc를 사용할 수 있는 환경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이는 온라인시험에 대한 불신으로 이어져 대부분의 교강사들은 2020년도 1학기에 과제로 시험을 대체했다. 이런 문제점들을 해결하려면 대학은 학생들에게 카메라 켜기 등 원격수업의 지침을 제시할 필요가 있고, 교강사들은 강의 중심의 수업보다 학생활동 중심의 프로젝트형 수업을 구성해야 한다. 교강사들은 발표나 토론, 작문의 주제를 학생들이 흥미를 가질만한 것으로 선정하고, 영상물이나 유튜브, PDF 자료를 골고루 활용하며, 작문실습은 학생들이 남의 글을 베낄 수 없도록 자기서사쓰기와 같은 성찰적 글쓰기의 비중을 늘려야 한다. 온라인시험은 주제만 주고, 자료검색과 선택, 작문과 주석달기까지 글쓰기의 전 과정을 학생이 직접 하도록 하면 될 것이다. 원격강의가 더 효과적인 문장법, 주석 및 참고문헌 작성법 등은 교강사들이 함께 원격강의에 적합한 수업자료를 개발하여 공유하는 것이 좋다. 글쓰기 교육은 학생들의 비판적 사고력함양과 창의적인 글쓰기 역량의 강화가 목표이므로 학생과 학생, 학생과 교강사 간 원활한 소통이 매우 중요하다. 따라서 아이컨택이 가능한 웹 기반 교육환경의 확보가 원격강의의 효율성을 높이는 데 결정적인 계기가 될 것이다. 하지만 교강사와 학생, 학교가 원격화상수업의 특징을 올바로 이해하고 다른 공간의 장벽을 뛰어넘고자 함께 노력할 때 많은 부분이 개선될 수 있을 것이다.

목차

등록된 정보가 없습니다.

참고문헌 (0)

참고문헌 신청

함께 읽어보면 좋을 논문

논문 유사도에 따라 DBpia 가 추천하는 논문입니다. 함께 보면 좋을 연관 논문을 확인해보세요!

이 논문의 저자 정보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