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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신하경 (숙명여자대학교)
저널정보
고려대학교 글로벌일본연구원 일본연구 일본연구 제34호
발행연도
2020.1
수록면
213 - 248 (36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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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현재 일본 하드 SF 장르를 대표하는 작가인 토비 히로타카(飛浩隆)의 <폐원의 천사(廃園の天使)> 시리즈를 통해, 현재 과학기술의 발달이 야기하는 제반 ‘포스트휴먼’의 양상과 그를 주요 모티프로 하는 SF적 상상력의 관계를 고찰한다. 토비가 <폐원의 천사> 시리즈에서 그리는 ‘수치해안’이라는 가상 어트랙션은 인간이 데이터 정보로 변하여 네트워크와 접속한다는 측면에서 일견 사이버펑크적인 상상력의 계보에 속하는 것으로 간단히 생각할 수도 있다. 하지만 이 텍스트가 묘사하는 ‘수치해안’이라는 ‘관능소’ 공간, ‘시상 카드’나 ‘정보적 유사체’라는 인간-두뇌 인터페이스의 설정 등은 신경과학, 인지과학, 인공지능, 가상현실 등 현재 활발하게 연구되는 과학기술에 철저히 근거하고 있으며, 그 방향에 기반하여 미래 사회 및 인간의 모습을 상상하는 것이다. 이러한 의미에서 <폐원의 천사>의 세계는 단순한 백일몽이 아니며, 하드 SF로서의 설득력을 보여준다. 그리고 그 방향은 현실 인간들의 ‘욕망’에 추동되고 있다는 점에서 근본적인 변화이다. 또한 이 텍스트가 <폐원의 천사>로 명명되고 있는 것으로도 알 수 있듯이, 이와 같은 과학기술의 방향은 반드시 유토피아적이지 않다. 그러한 과학기술들은 인간(이라는 범주) 및 인간 사회에 본질적인 변화를 야기하면서, 과학기술의 인간 통제나 비인간의 권리와 같은 윤리의 문제를 제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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