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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강지연 (건양대학교)
저널정보
충남대학교 인문과학연구소 인문학연구 인문학연구 제59권 제4호
발행연도
2020.1
수록면
5 - 25 (21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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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일본 사회에서 가족의 붕괴가 사회 문제로 대두된 것은 이미 오래전의 일이다. 고도의 경제성장을 통해 산업화, 도시화, 핵가족화가 진행됨에 따라 가족의 해체 및 재구성을 통해 새로운 형태의 가족이 출현하는 것을 사회 문제로 인식하는 현상이 발생하게 된 것이다. 이러한 문제의식 속에 존재하는 것은 메이지 유신 이후 형성된 근대 국민국가가 만들어낸 혼인과 혈연 관계로 이루어진 ‘근대가족’의 이미지인데, 이는 버블붕괴를 계기로 큰 변화를 맞이하게 된다. 일본의 사회파 미스터리 작가 미야베 미유키는 자신의 작품 속 ‘유사가족’이라는 설정을 통해 당시 사회를 살아가던 이들에게 혼인과 혈연이 아닌 형태의 공동체로서 새로운 형태의 가족상을 제시하였다. 이에 본 논문에서는 미야베의 작품에 나타난 가족의 ‘역할’과 ‘관계성’이라는 키워드에 주목하여, 『스텝 파더 스텝』, 『이유』, 『R.P.G.』 세 작품에 등장하는 ‘유사가족’의 특징을 살펴보았다. 기존의 연구에서는 본 작품들이 가족 구성원 각자의 ‘역할’이 아닌 ‘관계성’이 중요하다는 사실을 피력하고 있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역할’과 ‘관계성’은 상호 대립적인 관계가 아니다. 본 논문에서 다루고 있는 세 작품들은 전통적 의미의 ‘가족’이라는 카테고리의 범위가 불확실해진 현대사회에서, 가족을 이루고 있는 공동체의 구성원들이 각자에게 주어진 역할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가지고 이에 충실할 때 비로소 정립되는 바람직한 관계의 중요성을 보여주고 있음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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