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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설보라 (추계예술대학교)
저널정보
서울대학교 동양음악연구소 동양음악 동양음악 제46권
발행연도
2019.1
수록면
49 - 90 (42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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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학교 음악대학 국악과는 1959년 신설되었으며, 1961년부터 매년 가을 국악 정기연주회를 개최하였다. 연주단체이자 교육기관으로서 국악계에서의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국악과의 역할은 시대의 흐름에 따라 변화하였음을 국악 정기연주회를 통해 확인하였다. 1960~70년대는 정악 중심의 전통음악 전수 및 신작 국악 진흥에 기여하였다.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국악과는 광복 이후 등장한 최초의 대학 국악교육기관이면서 동시에 중요한 국악 연주단체 중 하나였다. 때문에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국악 정기연주회는 단순히 학생들의 연주회 그 이상의 의미를 갖고 있었으며, 그 중심에는 이 시기의 대표적인 지휘자와 작곡가로 활동한 한만영 교수와 이성천 교수의 기여가 있었다. 1980년대부터는 공연 프로그램과 편성이 정형화되었다. 이 시기 국악 정기연주회의 프로그램은 제1부 전통, 제2부 창작음악의 구성으로 정형화된 후 전통은 민속악, 창작은 국악관현악을 중심으로 레퍼토리 및 편성의 확장이 이루어졌다. 이러한 양상은 전문 국악 연주단체가 많아지고 활성화된 외부적 요인과 함께 입학정원의 증원 및 성악실기전공 개설 등의 내부적 요인이 작용하였기 때문이다. 2000년을 전후로 민속악 및 창작실내악을 중심으로 한 레퍼토리의 확장이 이루어지기 시작하였다. 이 시기 국악 정기연주회는 시대적 흐름을 받아들여 민속악합주, 소규모 편성의 실내악 등 다양한 규모와 편성의 창작음악을 레퍼토리로 확장하였다. 최근에는 다양한 편성의 창작음악을 다루는 공연으로의 전문화가 이루어졌다. 2015년부터 참가한 대학국악축제를 계기로 현대음악의 관점에서 창작국악을 학습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였으며, 2017년부터는 창작음악만으로 공연 프로그램을 구성하는 한편 재학생의 작품을 프로그램에 편성하여 학생들의 창작의욕을 고취시키고자 하였다. 더불어 국악관현악 편성에 있어 찰현악기의 편성비율을 높이고 개량가야금과 아쟁을 기본악기로 편성하는 등 전문연주단체의 관현악편성의 변화양상이 동일하게 나타났다. 즉,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국악 정기연주회는 1960~70년대에는 신작 국악을 선도적으로 소개하는 무대로, 1980년대 이후로는 공연계의 흐름을 파악하고 이를 연마하는 교육의 장으로서 레퍼토리와 악기편성을 확장하고 변화시켜 왔음을 확인하였다. 학과의 신설 초기에는 재학생들의 교육과 더불어 ‘작곡가들이 창작품을 발표할 수 있는 무대’로서 ‘국악의 현대화’에 선도적 역할을 하였다. 그러나 1980년대 이후 국립국악원, 서울시립국악관현악단 등의 전문연주단체들의 등장과 활동에 따라 연주자 양성교육의 일환으로 기성 국악연주단체들의 공연레퍼토리나 관현악편성 등을 참고하여 국악 정기연주회의 내용을 변화ㆍ발전시켜 왔다. 이상 60여 년간의 국악 정기연주회의 성과를 참고하여 앞으로도 대학교육기관의 정기연주회로서의 역할을 키워나가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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