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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이승준 (충북대학교)
저널정보
영주어문학회 영주어문 영주어문 제47권
발행연도
2021.1
수록면
287 - 309 (23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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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의 목적은 市隱堂 李珍의 「時調」 1수를 소개하고 그 시가사적 위상을 조명하는 것이다. 이진의 「시조」 1수는 임진왜란 당시 창작된 작품 중에서 가장 이른 시기에 속한다. 그동안 임진왜란은 16~17세기 시사가의 전개와 관련하여 중요한 사건으로 다루어졌다. 하지만 정작 이 시기에 창작된 작품은 소수에 불과하다는 점을 보면, 이진의 「시조」 1수는 그 자체만으로도 의미가 있다. 이진의 「시조」은 작품론의 측면에서도 주목할 만하다. 16세기 시가사에서 확인하기 어려운 避世의 태도와 悲哀의 정서를 수반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양상은 임진왜란이 발발하고 流民으로 전락하자, 이념적 삶을 유지할 수 있는 현실적 기반을상실한 상황에 대한 이진의 문제의식에 기반을 하는 것이다. 이와 더불어 이진의 「시조」과 같은 悲歌가 임진왜란을 거치며 안동 사림계에서 널리 향유되었다는 점은 흥미로운 양상이다. 이 시기, 비가가 시조 작가의 개인적 취향을 넘어설 수 있었던 동인은 사대부 일반의 樂論에 기인한 것으로 보인다. 음악과정치의 상관성을 전제하는 악론은 임진왜란 체험에 따른 당대인의 문제의식과 공통磁場을 형성하였다. 따라서 이념적 구도 아래 현실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드러낼수 있는 방법론으로써 비가가 널리 소용되었던 것으로 판단되며, 이진의 「시조」은그 선편에 놓여 있던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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