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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홍현성 (아주대학교)
저널정보
영주어문학회 영주어문 영주어문 제45권
발행연도
2020.1
수록면
5 - 31 (27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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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는 「사대기」 속 왕위⋅왕조 교체의 이면에 자리한 ‘이치’를 구체적으로 파악하고 창작의도를 구명(究明)하는 데 목적이 있다. 「사대기」는 순환론적 세계관에 기반을 두었다. 작중 왕위 및 왕조 교체는 날씨와 계절의 변화를 지시하여 나타냈다. 민심의 호오와 무관하게 봄, 여름, 가을, 겨울이 순서에 맞게 바뀌듯 「사대기」 속 왕조는 민심과 상관없이 천리(天理)에 따라 교체되었다. 결과적으로 「사대기」 속 천리는 무정(無情)했다. 황중윤은 사대 뒤 동황제의 후손이 다시 임금이 된 것은 백성의 기억을 말미암았다고 서술함으로써 천리 외에 또 다른 이치가 ‘백성’을 통해 구현된다고 했다. 「사대기」에서 백성은 드러난 역할은 미미했다. 하지만 백성은 정확한 판별과 기억을 담당함으로써 이치를 구현하는 핵심 요소로 그 역할을 했다. 「사대기」 창작 상한선은 1628년(인조 6)이었다. 이 시기는 황중윤이 해남에 유배된 지 5년여가 흘렀을 무렵이었다. 황중윤은 끝 모를 유배기 동안 「사대기」를 썼다. 「사대기」 창작의도는 엄존하는 세상의 이치를 밝혀 직시(直視)하고 이해함으로써 막연한 기대에서 파생된 조급함을 쇄신해 항심(恒心)을 다잡는 데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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