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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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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저자정보
양진욱 (부경대학교) 송대호 (부경대학교)
저널정보
대한건축학회지회연합회 대한건축학회연합논문집 대한건축학회연합논문집 제22권 제5호
발행연도
2020.1
수록면
97 - 104 (8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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렘 콜하스는 현대 과학자 하이젠베르크의 불확정성 원리와 질 들뢰즈가 고찰한 영화적 특징을 고찰하며, 빠르게 변화하는 현대 대도시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불확정성을 수용하는 맨하타니즘을 강조한다. 이에 본 논문의 목적으로 렘 콜하스의 건축에 나타난 다중적 이동체계에 나타난 도시 맥락적인 특징을 살펴보고자 한다. 렘 콜하스의 도시계획에 나타난 불확정성은 최소한의 질서를 현대 과학의 빛 스펙트럼과 들뢰즈의 영화적 형태와 특징에서 유사한 ‘띠’의 형태로 제시되고 있다. 렘 콜하스의 띠는 도시 맥락적 요소들과 직접 판을 닿으며, 이는 주변 건물, 도로, 자연경관, 제방, 공원, 역사적 부분, 랜드마크 등으로 나타난다. 이때 건축에서 띠는 맥락에서 건축의 내부까지 유입되고 서로 상호교환 및 변환된 3차원적 이동체계를 형성한다. 본 연구의 사례를 통해 분석된 다중적 이동체계에 따른 도시 맥락적 범주는 필지의 규모, 프로그램의 용도, 주변 건물, 채광, 랜드마크로 나타내고 있다. 결론적으로 렘 콜하스의 다중적 이동체계는 연속적 사건들을 발생시키며 건축이 하나의 새로운 공적인 도시경관으로 바라볼 수 있게 함으로써 새로운 건축과 도시의 잠재적인 공존의 가능성을 탐색하려는 시도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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