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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정보
손종욱 (성균관대학교 글로벌창업대학원) 박나영 (성균관대학교 글로벌창업대학원) 김경환 (성균관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창업학회 한국창업학회지 한국창업학회지 제16권 제1호
발행연도
2021.1
수록면
101 - 130 (30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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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스타트업의 창업자역량, 자원확보수준, 전략관리역량이 자금조달능력과 경영성과에 어떠한 영향을 주는지 실증적으로 분석하였다. 또한 스타트업 경영요소와 경영성과와의 관계에 있어 자금조달능력의 매개효과를 분석함으로써 스타트업의 경영상 자금조달능력이 차지하는 비중을 검증하였다. 이를 위하여 2020.11.15.부터 11.27까지 13일간 총 265개의 설문을 회수하고, 유효 설문 176개에 대하여 다중회귀분석 및 3단계 매개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그 결과 첫째, 스타트업의 자금조달능력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는 전략관리역량, 창업자역량 순으로 나타났으며, 자원확보수준은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창업초기 기업이 다수인 스타트업의 특성상 사업화를 통해 실제 매출이 발생하기까지 일정 기간이 필요하여, 재무구조 및 경영자원의 확보 상태가 취약할 수밖에 없어 금융기관 등에서 스타트업에 대한 지원 여부를 제품 또는 서비스의 시장성 또는 경쟁력으로 판단하는 경향이 크다는 것을 보여준다. 둘째, 경영성과에 대해서는 자원확보수준과 전략관리역량이 통계적으로 유의한 것으로 나타나, 스타트업의 경영성과를 높이기 위해서는 핵심인력, 제품/서비스 개발역량, 마케팅역량 등 경영자원의 확충이 선행되어야 하고, 이에 따른 시장성 확보를 위한 차별화, 경쟁우위 등에 대한 전략수립이 필요하다는 시사점을 주고 있다. 셋째, 전략관리역량이 경영성과에 미치는 영향에 있어 자금조달능력의 완전매개효과가 존재함을 통계적으로 검증되었다. 이는 제품/서비스의 시장성 확보와 관련된 스타트업의 전략관리역량이 매출 시현 등 경영성과로 나타나기 위해서는 적기에 적정 규모의 자금조달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시사점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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