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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소희 ((재)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
저널정보
전북사학회 전북사학 전북사학 제58호
발행연도
2020.1
수록면
173 - 216 (44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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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서목록은 소장하고 있는 책에 대한 리스트으로, 書目의 일종이다. 소장자가 서책의 열람과 관리에 편의를 기하기 위한 목적에서 작성했을 것인데, 작성자가 누구인지에 따라 목록의 중요성과 활용도는 현격히 달라진다. 이 글은 17세기 부국강병과 경국제세를 외쳤던 팔송 윤황의 종가에 소장된 6종의 장서목록에 대한 연구이다. 먼저 형태와 체제를 소개한 후, 개별 목록의 작성시기와 작성주체를 추적하였다. 그 결과 19-20세기 초에 윤상봉, 윤필병, 윤정중이 작성한 장서목록이자 점검목록임을 확인하였다. 아울러 개별 장서목록에 기재된 서적을 면밀히 비교·분석하여 총 336종 1,875책 규모의 장서를 파악하였다. 이를 대상으로 <新장서목록>을 구축하였고 朝鮮刊印本이 대부분을 차지하되, 다양성의 측면에서는 筆寫本이, 양적인 측면에서는 中國本이 중요한 역할을 했음을 규명하였다. 아울러 구축된 장서의 특징은 집안인물을 중심으로 한 한국인 문집을 다양하게 갖추고 있었고, 예술가문으로서의 위상을 보여주는 書法류 서적이 독보적으로 많았다. 또한 과거시험을 위해 필사한 수험서가 상당수 확인되고, 爲先事業과 가계의 정통성을 높이기 위해 傳記類와 族譜類 서적이 여러 건 제작되었으며, 윤상봉을 주축으로 明初 희귀본으로부터 청대 규벽본에 이르기까지의 다종다량의 중국본이 구비되었다는 점을 들 수 있다. 끝으로 이들 장서목록은 조선후기 宗家 文庫의 규모를 파악하고, 개인 장서의 발굴과 장서가의 학문적 취향을 엿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필사본의 저자와 제작시기를 밝혀줌으로써 사료적 가치를 배가 시키고, 서적을 매개로 한 지식의 유통과 당시 사람들의 삶과 학문 및 정치 세계를 연구하는데 중요하게 활용될 수 있다. 이 글을 통해 향후 각처에서 산발적으로 조사, 발견되었던 장서목록에 대한 관심이 다시금 촉발되고 보다 진전된 연구 성과들이 지속적으로 나올 수 있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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