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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배영환 (제주대학교)
저널정보
동아시아고대학회 동아시아고대학 동아시아고대학 제60호
발행연도
2020.1
수록면
121 - 146 (26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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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는 17세기 충북 방언의 구개음화의 실현 양상을 살펴본 것이다. 구체적으로는 17세기에 쓰인 우암의 한글 편지 6건을 고유어와 한자어, 그리고 어휘 형태소와 문법 형태소로 나누어 구개음화의 실현 양상을 논의하였다. 그 결과 고유어 문법 형태소 ‘-과져’에서 구개음화가 실현되었고, 한자어 가운데 ‘졍녕’도 구개음화의 예일 가능성이 있다. 그렇지만 과도교정의 형태는 확인되지 않았다. 구개음화 전체 환경 가운데 구개음화 실현율은 1% 미만으로 매우 미미했지만 17세기 중반에 구개음화가 충북 방언에 존재했음을 알 수 있었다. 다만, 구개음화 실현율이 매우 낮다는 것은 구개음화의 초기 단계로 추정된다. 구개음화가 먼저 실현된 예는 문법 형태소와 한자어에서였다. 한자어는 많은 예가 있음에도 구개음화 실현율이 낮은 이유는 그만큼 우암이 한자음에 능통했고, 아울러 한자음 개신에 보수적이었다고 볼 수 있다. 또, 과도교정이 나타나지 않은 이유에 대해서는 구개음화가 나타나기 시작하는 초기 단계이기 때문에 나타나지 않을 가능성과 남부 방언에서 시작된 구개음화에 대해 부정적인 인식이 없었기 때문으로 추정하였다. 구개음화의 확산 요인에 대해서는 통혼권에 따른 인적 교류를 주된 요소로 보았다. 특히 송준길의 아내인 진주정씨의 경우, 경상도 화자라는 점을 주목하였다. 이러한 논의를 통해 이 지역의 방언사적 논의가 활발해질 수 있는 토대를 제공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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