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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이익주 (한신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영상문화학회 영상문화 영상문화 제35호
발행연도
2019.1
수록면
35 - 55 (21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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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구 인문학 안에서 전통적으로 관객이란 예술작품을 무기력하게 받아 들이는 수동적 존재로 여겨졌고 19세기 후반 등장한 영화 관객은 더욱 무 시당한다. 하지만, 랑시에르는 ‘해방된 관객’을 말한다. 그는 기존의 정치 적 예술을 비판하는 ‘미학적 실효성’이라는 개념을 통해 관객의 입장에 대 해 적극적으로 해명하며, 무지한 관객, 특히 영화 관객에 대해서 새롭게 정의한다. 미학적 실효성이란 예술 형태의 제작과 특정한 대중에 대한 특 정한 효과의 생산 사이에서의 모든 직접적 관계를, 즉 원인과 결과의 관 계를 중지시키는 것이다. 누구나의 지적 능력을 신뢰하는 랑시에르에게 있어서, 미학적 실효성을 통해 관객은 차분히 관객석에 앉아 공연이나 작 품을 바라보는 수동적 존재가 아니라 끊임없는 적극적인 해석자로서, ‘적 극적인 행동하는 자 acteur’ 로서 등장한다. 랑시에르는 모더니즘 예술에 서의 관객을 일깨우는 예술가나 작품 중심의 담론보다는 관객이 예술가와 예술작품과 끊임없이 부딪히고, 어긋나는 불일치의 지점 혹은 비규정성의 공간을 강조함으로써, 관객은 예술작품이나 예술가에게 의존된 존재가 아 닌 해방된 존재로서 드러나는 것이다. 특히, 모든 사람에게 가능해진 경 험의 형식으로서 영화는 미학적 실효성 안에서 다른 예술에 존재하지 않 는 씨네필리라는 증상을 만들어낸다. 씨네필리는 아마추어의 정치로서 미 학적 체제의 특징을 드러낸다. 즉, ‘해방된 관객’은 무엇으로부터 해방된 존재가 아니라 애초부터 자신의 역량과 잠재성을 통해 예술을 바라보는 이미 해방된 존재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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