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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영주 (동국대학교) 유흔우 (동국대학교)
저널정보
한중인문학회 한중인문학연구 한중인문학연구 제68호
발행연도
2020.1
수록면
27 - 49 (23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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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1993년 중국 湖北省 荊門市 郭店村 1號墓에서 발굴된 郭店楚簡의 『窮達以時』를 ‘天人之分’과 ‘時命觀’을 중심으로 분석한 것이다. ‘천인지분’은 운명으로서의 天命과 주체의 힘인 人力이 서로 관통되지 않는다는 孔子의 運命論 사상의 핵심 전제로서 荀子 天人相分 사상의 源流이며, ‘時命觀’은 德(미덕)과 福(행복)이 반드시 일치하는 것은 아니라는 관점으로서 德福一致說인 德命觀에 상대되는 것이다. 『궁달이시』는 두 단락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첫 번째 단락에서는 ‘察天人之分’을 말하고, 두 번째 단락에서는 ‘遇․不遇時’로서 德福不一致 문제를 해명하고 있다. 『궁달이시』 사상의 주지는 주체의 힘과 운명이 서로 관통되지 않음을 강조함으로써 그 天命․天道를 人道로 전환하는 데 있다. 후대 유가들의 주류 사상인 天人合一은 이러한 天人之分을 전제로 하는데, 『궁달이시』는 그 전환의 계기를 ‘反己’라는 도덕적 노선에서 찾는다. 이를 통하여 ‘德과 福의 현실적 불일치’ 문제를 해명하는데, 德과 福 사이에 내적 일치가 있다고 보지 않는 것은 儒家 文獻들에서의 공통점이라고 할 수 있고, 이런 점에서 『窮達以時』는 현존하는 다른 유가 문헌들과 많은 연관성을 보여준다. 『궁달이시』는 공자와 그 제자들의 학문이 삶의 위기에서 만들어 낸 것임을 반영한다. ‘窮’과 ‘達’에 대한 새로운 관점을 제시하고, 이로부터 도덕적 자율성 문제를 탐색한다. 이 논문은 『궁달이시』의 주요 가치가 바로 이 점에 있다는데 착안하여 작성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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