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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이은지 (고려대학교)
저널정보
민족문학사연구소 민족문학사연구 민족문학사연구 제73호
발행연도
2020.1
수록면
209 - 244 (36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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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최근에 발굴된 다수의 작품들을 포함하여 새롭게 작성한 오상순 작품연보를 제시하고, 특히 발굴작들이 1950년대에 집중되어 있었던 점을 감안하여, 오상순의 1950년대 활동을 다시 살펴보고자 하였다. 흔히 오상순의 대표작으로 손꼽히는 것들은 1920∼30년대의 발표작들이며, 1950년대의 오상순은 시인으로서보다는 끽연이나 방랑생활 등 기행(奇行)의 주인공으로서 더 많이 기억된다. 그러나 최근까지 보완한 작품연보를 보면, 오상순은 1950년대에 발표한 작품 수가 조금 더 많고, 발표 지면도 더 다양하다. 1950년대에 오상순은, 한편으로는 글에서 불교사상의 영향을 받은 초월적, 구도적 정신을 부각하기도 하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민족’의 결집과 작가의 사회적 책임을 강조하면서 우익문인들과 꾸준히 교류하기도 했다. 이러한 양립 상태와 유사하게, 이 무렵에 써낸 일련의 글들은 탈속적인 의미의 ‘대자연’과 광복․분단을 겪어 온 주체로서의 ‘민족’을 밀접하게 결부시켜, ‘민족’이 놓인 현실적이고 구체적인 맥락을 모호하면서도 당위적인 것으로 만들기도 했다. 그럼에도 오상순이 적극적으로 문단활동을 하거나 정치적 입장을 내세운 적은 없다는 점에서, 1950년대 오상순의 자리를 정확히 짚는 과제는 여전히 남아 있다. 특히 그가 1920년대는 물론이고 1930년대와 해방 직후까지도 아나키스트들과 교류했다는 증언은, 노년의 오상순을 연구하는 데 있어 좌/우 대립구도를 지양한 보다 입체적인 조명이 필요하다는 점을 암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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