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조현권 (성균관대학교) 이준일 (경희대학교) 심호식 (국민대학교)
저널정보
한국회계학회 회계학연구 회계학연구 제45권 제6호
발행연도
2020.1
수록면
279 - 323 (45page)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사내유보금’이라는 용어가 기업이 투자와 고용을 소홀히 한 채 쌓아 놓은 현금이라는 잘못된 이해가 널리 퍼져 있다. ‘사내유보금’ 용어의 사용은 1933년 기사에서 확인되며, 1990년대까지 적어도 ‘기업 보유 현금’으로 오용되지는 않다가, 2000년대 중반 용어의 오용이 확산된다. 2010년부터 2019년 진보성향(경향신문, 한겨레신문), 보수성향(동아일보, 조선일보)의 기사 중, 진보성향 미디어에서 ‘사내유보금’이 포함된 기사의 빈도가 훨씬 높았으나 오용 비율의 차이는 크지 않다. 그러나 대규모 분석을 위해 ‘사내유보금’이 포함된 뉴스기사의 본문을 수집한 후, 머신러닝(K-Means) 방법론을 사용하여 두 그룹으로 분류한 결과, 두 그룹 사이에서 자극적인 단어의 사용이 통계적으로 유의미하게 차이가 난다는 점을 발견하였다. 이는 뉴스의 보도 양태의 체계적 차이가 존재하며, 그 차이를 결정하는 요인 중 하나가 자극적 단어의 사용일 수 있다는 점을 의미한다. 추가적으로, 자극적 단어를 많이 사용하는 것으로 분류된 기사에서 독자들의 자극적 감정의 수, 댓글에서의 공격적 언어의 사용이 증가하는 것을 확인하였다. 이와 같은 독자의 반응은 사내유보금 보도에서 기사의 양태(자극적 용어의 사용 등)가 사내유보금을 둘러싼 사회적 갈등에 영향을 미칠 수도 있다는 점을 함의한다. 본 연구는 ‘사내유보금’을 미디어의 측면에서 살펴본 최초의 연구라는 점과, 보도 양태에 유의미한 차이가 있다는 점을 머신러닝을 통해 확인하고, 특히 보도 양태에 따라 독자의 반응에 차이가 있다는 점을 보였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이러한 결과는 기업환경을 둘러싼 언론의 보도 양태가 사회적 갈등을 증가시키는 요인이 될 수 있다는 점을 시사한다.

목차

등록된 정보가 없습니다.

참고문헌 (13)

참고문헌 신청

함께 읽어보면 좋을 논문

논문 유사도에 따라 DBpia 가 추천하는 논문입니다. 함께 보면 좋을 연관 논문을 확인해보세요!

이 논문의 저자 정보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