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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조병활 (대한불교조계종 백련불교문화재단 성철사상연구원)
저널정보
한국불교학회 한국불교학 한국불교학 제98호
발행연도
2021.1
수록면
37 - 71 (35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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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조가 쓴 「물불천론」(物不遷論)은 짧은 글임에도 적지 않은 학승·학자들이 주석(注釋)을 달고 자신들의 견해를 밝혔다. 「물불천론」에 대한 학설은 대략 네 가지로 정리된다. 첫째는 대승 공종의 사상을 표명한 글로 보는 견해다. 당나라 원강(元康) 등이 대표적이다. 두 번째는 현학(玄學)으로 보는 입장이다. 현대 중국을 대표하는 학자들인 탕용통(湯用彤)과 펑유란(馮友蘭) 등이 주장했다. 세 번째는 궤변론(詭辯論)이라는 해석이다. 중국학자 런지위(任繼愈)와 팡리티엔(方立天) 등이 이런 견해를 밝혔다. 네 번째는 단멸론(斷滅論) 혹은 상견론(常見論)으로 파악하는 관점이다. 명나라 말기의 사문 진징(鎭澄)이 『물불천정량론』(物不遷正量論)에서 제기했다. 본고는 이러한 견해나 주장을 검토하고 「물불천론」이 과연 어떤 성격의 글인지를 조명했다. 「물불천론」의 단락을 구분하고 분석한 결과 다음과 같은 점을 확인했다. 승조는 비량(比量)의 방식으로 옛 사물과 지금 사물이 움직이지 않는다는 점을 논증했다. 상견[常想]과 무상[往]으로 움직이지 않음을 예증했다. 옛날[古]과 지금[今]으로 움직이지 않음을 증명했다. 원인[因]과 결과[果]로 움직이지 않음을 설명했다. 따라서 「물불천론」은 궁극적으로 ‘사물의 본성은 움직이지 않는 것’임을 주장한 성공론(性空論)이라고 파악했다. 「물불천론」은 현학도, 궤변론도, 단멸론도, 상견론도, 실재론도 아니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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