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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이지현 (부산대학교)
저널정보
한일군사문화학회 한일군사문화연구 한일군사문화연구 제27권
발행연도
2019.1
수록면
324 - 341 (18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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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은 1946년 전후 일본에서 있었던 화폐 개혁을 소재로 집필된 다자이의 단편 「화폐」를 통해 전후 일본과 다자이의 후기 사상을 고찰한 연구이다. 원래 ‘돈의 여왕’이었던 백엔 화폐는 전후 인플레가 발생하면서 교환 가치가 떨어지고 새 지폐로 바꾸어질 처지가 되자 자기 혐오를 느낀다. 이렇게 세상이 바뀌면서 신분이 몰락하고 신현실을 살아가야 하는 당혹감은 당시 대부분의 일본인들이 느꼈던 것으로 다자이는 이 작품을 통해 전후 몰락의 정서를 담아내고 화폐, 또한 일본이 재생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그려낸다. 암시장으로 대표되는 혼란하고 무질서했던 전후 일본의 사회 상황은 생존 의식만이 남아 서로가 서로를 착취하고 기만하는 인간성을 잃은 모습이었다. 욕심과 허영이 넘쳐나는 전후의 참혹함을 담아내면서 다자이는 댓가없이 다른 사람을 돕는 접대부의 모습을 통해, 에고이즘을 버리고 다른 사람을 돌아보는 것이 전후 일본에서 유일하게 희망을 가질 수 있는 방법인 것을 이야기한다. 다자이가 말하는 재생의 방법은 신일본에서 갑자기 태세를 바꾸었던 문화인들의 모습과 달랐을 뿐 아니라 다른 무뢰파의 작가들과도 구별되는 것이었다. 전시하에 그랬던 것처럼 다자이는 전후 혼란가운데서도 인간에 초점을 맞추는 것을 잊지 않고 그것이 유일하게 재생을 이루는 방법임을 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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