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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허경 (전남대학교)
저널정보
전남대학교 호남학연구원 감성연구 감성연구 제22호
발행연도
2021.1
수록면
145 - 175 (31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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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 도시는 위인, 역사적 사건, 특정 장소에 대한 기억을 응축한 기념조형물이 공공장소에 조성됨에 따라 거대한 기념공간을 이루고 있다. 1954년 한국 독립운동기념물로 첫등장한 <광주학생독립운동기념탑>은 1929년 일제강점기에 일어난 학생독립운동의 정신을고양하였을 뿐 아니라 한국근현대사의 흐름 속에 1980년 5・18 광주민주화운동 정신이라는큰 물줄기로 이어져 동시대인에게는 감정과 경험의 공유를, 다음 세대에게는 전대의 역사를전승하고 있다. 그러나 학생독립운동기념물은 여전히 서구적 기념비의 형식과 전통적인 요소의 차용, 기존 공공미술 형태를 답습하며 조성되고 있어 하나의 획일적이고 동일한 조형물로 군림해 가고 있다. 이제 기념조형물은 사회정치적 갈등, 제도적 차원의 추모에서 벗어나 ‘장소 특정적 미술’로서 사회적 의미를 지닌 공감과 성찰을 요구하고 있다. 그렇다면 역사를 기억하는 가장 예술적인 방식은 무엇일까. 이 논문은 집단기억의 매개물로서 기념조형물을 지칭하는 용어인 ‘모뉴먼트(Monument)’ 와 ‘메모리얼(Memorial)’의 해석을 토대로 1950년대 광주학생독립운동기념물의 등장과현황, 특성을 파악하고 1960년대 4・19 혁명기념 조형물의 조성과정을 고찰하였다. 나아가기억과 기록을 기념할 수 있는 새로운 방향을 재고하기 위해 <베트남 참전용사 메모리얼>(1982)과 <베를린 홀로코스트 메모리얼>(2005) 사례를 통해 과거 역사성을 전달하는 방식이 어떻게 변화하고 있는지 구체적으로 살펴보았다. 오늘날 기념조형물은 기억기념과 집단기억의 예술로서 공동체가 지향하는 바를 나타내는 사회적 상징물로 인식됨에 따라 공중의 미학적인 요구에 부응하는 사회적 합의를 통해 새로운 예술방식으로 구현되고 있음을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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