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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오정미 (전북대학교)
저널정보
실천민속학회 실천민속학연구 실천민속학연구 제38호
발행연도
2021.8
수록면
351 - 382 (32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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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랑이와 여우, 도깨비는 ‘유혹’과 ‘홀림’, ‘죽음’과 관련하여 공포가 발견된 사례들이다. 물귀신 역시, 유사한 기능들을 보유한 캐릭터라 할 수 있다. 물귀신은 ‘물’이라는 공간을 중심으로 등장하는 일군의 캐릭터이다. 현대의 괴담에서 역시 대부분 낚시터 저수지, 강가 등을 중심으로 구술되는 등 일정한 장소성을 갖는다. 〈물귀신설화〉의 진행은 결국 물이라는 공간에서 발생하는 연쇄적인 죽음에 귀결되어 있다. 희생자는 또 다른 희생자를 야기하는 원인이 되고, 결국 희생은 또 다른 희생으로 이어진다. 이러한 죽음의 반복적인 과정이 물귀신이 생성되는 메커니즘이 된다.
물귀신은 기존의 원혼담이라 할 수 있는 귀신형에서 탈피한 새로운 유형으로 볼 수 있다. 그러므로 여귀나 원혼담의 하위분류가 아닌, ‘기능(function)’면에서 재검토가 이루어져야 한다. 이제는 원혼과 여귀라는 모티프에서 벗어나 유혹과 홀림, 죽음과 죽음의 연쇄라는 서사적 맥락에서 이야기의 기능을 살피고 물귀신의 존재적 의미를 재조명해야 할 것이다.
본고에서는 물귀신 설화와 현대괴담을 비교하여 연결성을 찾는 동시에 비슷한 기능을 가진 창귀와의 관련성도 검토할 예정이다. 물귀신설화에 대한 접근은 ‘물’이라는 물질의 원형적 상상력과 결합한 새로운 캐릭터와 기능을 ‘홀림’의 유형에 포함할 수 있는지에 대한 논의이다. 물귀신이 등장하는 설화를 중심으로 홀림과 죽음의 연관성에 대해 고찰하고, 장소에 묶여있는 존재로서의 물귀신의 의미를 공포의 영역에서 논의해보고자 한다.

목차

국문초록
1. 들어가며
2.〈물귀신설화〉의 구조와 의미
4. 흘림과 연쇄적 죽음: 창귀와의 관계성
4. 죽음의 가입식
5. 마치며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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