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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현정 (세명대학교) 유백산 (고려대학교)
저널정보
인문예술연구소 인문과 예술 인문과 예술 제9호
발행연도
2020.1
수록면
185 - 201 (17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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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는 대전의 문학장에서, 그리고 대전의 문학사에서 잊힌 전여해의 시에 나타난 민족성과 장소성에 대해 고찰하였다. 우여곡절이 많은 삶을 영위한 그는 대전문학사에서 매우 중요한 위치에 놓여 있다. 1950년부터 10년 동안 그는 민족의식을 고취시키고 민초들의 삶을 대변하는 현실주의적 경향과 ‘대전’이라는 로컬리티를 지속적으로 보여주었기 때문이다. 전여해는 ‘동방신문’, ‘호서문학’과 인연이 깊은 시인이다. 1950년 4월에 『동방신문』에 평론을 발표한 점, 1950년대 중반에 대전 원동에 위치한 호서문학회에 가입한 점과 『호서문학』 3집과 4집에 두 편의 시(「너 하나만 위해」, 「흰 접시와 구름들」)를 발표한 점에서 알 수 있다. 그리고 그는 ‘노동운동’과 ‘4월혁명’에 대해서도 많은 관심을 기울였다. 대전의 거리와 광장, 노동현장에 관련된 시 「헌사(獻詞)」, 「어린 조국에: 후렴있는 사월의 노래」, 「막자고개」 등에서 볼 수 있다. 또한 시인은 필화사건 이후 유토피아의 공간인 보문산(한적골)에서 은둔 생활을 한다. 그는 그곳에서 민족과 민초들을 위한 문학적 신념을 바탕으로 새로운 유토피아 세계를 만들어 간 것이다. 이곳에 대해 노래한 시 「한적골」과 수필 「『한적골』에서」라는 글에서 유유자적과 평화로운 모습을 발견할 수 있다. 이처럼 전여해는 그의 작품과 평문을 통해 끊임없이 민족성과 장소성을 투영시키고자 한 민족시인이자 아나키즘적 시인이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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