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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이상익 (부산교육대학교)
저널정보
사단법인 퇴계학부산연구원 퇴계학논총 퇴계학논총 제37권 제37호
발행연도
2021.1
수록면
155 - 184 (30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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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에는 ‘사람다움’에 대한 규명을 소홀히 함으로써, 한편으로는 ‘권리의 초보편화’ 현상을 초래하고 다른 한편으로는 ‘멋대로 자유’를 조장하고 있다. 이는 사실 전혀 ‘인문적’이지 못한 상황이다. 이러한 현실에서 간재의 ‘性師心弟說’이 지니는 인문학적 의의는 자못 크다고 하지 않을 수 없다. 그 이유는 다음과 같다. 첫째, ‘사람다움’이란 근본적으로 ‘사람의 본성을 제대로 발휘함’을 뜻한다. 간재는 ‘性師’라 하여 ‘본성’이 ‘가치의 표준’이라는 점을 역설했다. 간재학의 목표는 ‘본성대로 사는 것’이었다. 유학에서는 분명 ‘率性之謂道’라 했거니와, 그렇다면 ‘본성대로 사는 것’이 바로 ‘사람다운 삶’인 것이다. 둘째, 오늘날 많은 사람들은 ‘자유로운 삶’을 ‘사람다운 삶’으로 간주하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사회 규범을 무시한 채 자유만 표방하면 ‘짐승같은 삶’으로 전락하기 쉽다. 같은 맥락에서 간재도 “사람에게는 다만 하나의 天理가 있다. 이것을 밝히고 기르지 못한다면 다만 하나의 事物로서, 다른 여러 무리들과 구별이 없게 된다.”고 경계했다. 요컨대 ‘사람됨의 표준’인 ‘본성’을 스승으로 삼아야 인문의 내용이 밝혀지는 것이며, ‘실천의 주체’인 ‘마음’을 성찰하고 검속해야 인문의 내용을 실천할 수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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