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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순미 (경성대학교)
저널정보
사단법인 퇴계학부산연구원 퇴계학논총 퇴계학논총 제36호
발행연도
2020.1
수록면
227 - 254 (28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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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고는 11세기 초에 중국에서 처음 간행된 『석씨요람』(4권 2책)이 불가의 규범서로 이용되면서 여러 차례 간행되었음을 서발문을 통해 밝혔고, 그 과정에서 구성과 내용, 성격과 사상을 살펴보면서 역사적·자료사적 가치를 확인하였다. 저자 석도성은 처음 법문에 입문하는 출가자들이 본말을 몰라 조롱을 받을까 염려하여 『석씨요람』을 편찬하였다. 중국판본 『석씨요람』(4권 2책)이 우리나라 국립중앙도서관에 소장되어 있는 것으로 볼 때 우리나라에도 수입되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리고 佛門의 喪儀集을 만들 때 참조하였다는 기록으로 분명히 重刊·유통 되었을 것으로 예상하지만 우리나라에서 간행한 판본이 발견되고 있지 않아서 단정 짓기는 어렵다. 이 책은 불교 용어를 고증학적인 방법으로 접근하여 근거 있고 정확한 의미를 전달하고 있고, 『화엄경』의 菩薩十種知에 의거하여 佛門의 요점을 잘 간추렸다. 이러한 이유로 현재 우리나라 불교계와 학계에서는 학술적인 글에 많이 인용하고 있다. 중국판본과 일본판본을 비교하여 보면, 내용상 27편 679조목을 다루고 있다는 점에서는 같고, 구성상 2책을 3책으로 분권하면서 편차를 대폭 바꿨다는 점에서는 다르다. 11세기 초 4권 2책의 초판본(12행 23자)이 만들어지고 백 년이 안 되어 3권 3책(10행 20자)으로 분권한 것은 서발문을 통해 알 수 있었다. 그 후에 일본으로 건너간 『석씨요람』은 일본에서 여러 차례 간행되면서 禪刹에서 중요한 규범서로 사용되었다. 우리나라 국립중앙도서관에는 중국판본과 일본판본이 있는데, 중국에서도 보기 드물다는 2책 본이 소장되어있어서 그 자료사적 가치와 더불어 역사적 가치 또한 높다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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