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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정석태 (부산대학교)
저널정보
영남퇴계학연구원 퇴계학논집 퇴계학논집 제28호
발행연도
2021.1
수록면
37 - 67 (31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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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退溪集><詩卷>, 그중에서도 퇴계 자신의 <詩藁>를 대본으로 한 내집 권1-4 시권의 수록작품을 그 편차를 따라 순서대로 읽어보면, 작품이 저작된 그해 그때 그 장소에서의 퇴계의 모습이 아닌 시간과 장소를 달리한 노년의 대학자 퇴계의 모습, ‘年代’를 기준으로 작성한 퇴계 한시작품 저작연보를 무색하게 할 만큼 노년의 대학자 퇴계의 모습이 또렷하게 부각된다. 이에 초점을 맞추어 본고에서는 ?過吉先生閭?와 ?白巖東軒濯纓金公韻?, ?早春閒居次趙士敬具景瑞金舜擧權景受相唱酬韻十四首? 제12수와 그 원고 2종, ?陶山雜詠[幷記]?를 중심으로 ‘연대’를 기준으로 한 한시작품 저작연보의 작성과 그에 따른 문제, 그리고 목판본 퇴계집 각 시권 등에 수록된 퇴계 한시작품의 이해 문제에 대해서 살펴보았다. 그 결과 퇴계 자신의 시고를 대본으로 하였던, 다시 말하면 퇴계 자신이 후일 문집에 수록할 것을 염두에 두고 일생 동안 수정을 가한 자신의 시고를 대본으로 한 목판본 퇴계집 내집 시권 권1-4에 수록된 작품들은 일률적으로 ‘연대’라는 하나의 기준으로 통합해서 정리하는 것이 어렵다는 사실을 확인해볼 수 있었다. 퇴계집만이 그런 것이 아니라, 퇴계집처럼 수록한 작품의 저작편차가 정연한 문집은 대부분 그럴 것이다. 특히 전통시대 문집을 편찬할 때, 傳後文字로써 문집에 수록하는 작품은, 만약 초년과 만년이 그 내용이나 주지가 달라졌을 경우에는 초년의 것을 버리고 만년의 것을 정론으로 취하는 것이 일반적이었다는 사실을 고려한다면, 현대 연구자들이 생각하는 것처럼 전통시대 문집에서 ‘연대’ 하나를 기준으로 작품을 정리해서 보는 것이 얼마나 위험한지 한번 깊이 생각해볼 필요가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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