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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고연희 (성균관대학교)
저널정보
성균관대학교 대동문화연구원 대동문화연구 대동문화연구 제114호
발행연도
2021.1
수록면
37 - 62 (26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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詩軸이란, 여러 문사들의 시가 적혀진 두루마리[詩卷]에 軸이 장식되어 있는 卷軸이다. 알프레드 겔(Alfred Gell)의 인류학적 예술론으로서의 ‘에이전시(Agency)’론에 입각하여 ‘시축’이라는 물건의 에이전시를 상정하고 세종조 시축의 제작과정을 조명한 결과, 시축은 제작을 의도한 사람의 신분, 의도 등에 의하여 그 주제와 규모 등이 설정되면서 등장하여, 시축의 제작자(artist)인 문사 혹은 화가로 하여금 시축의 요구사항을 숙지하고 따르도록 조율한다. 시축은 그 자신의 주제와 규모와 품격이라는 지배력으로 화가와 문사의 제작활동에 강력하게 간섭한다. 세종대 제작된 ‘夢遊桃源圖詩軸’도 그러하다. 〈夢遊桃源圖〉는 시축의 에이전시 아래서 제작된 피동적 소산이며 시축의 부가물이었다. 그 당시 시축의 성장에서 시축의 완성을 기대하는 문사들에게 이 그림이 시축의 핵심요소로 여겨지지 않았던 이유이다. 시축이 기념하는 대상은 安平大君의 ‘夢遊桃源’이었고 주제는 ‘몽유도원’을 통한 안평대군에 대한 칭송이었다. 〈몽유도원도〉는 이 주제를 부각시켜주는 기능으로 요구되었고 그림의 주제, 규모, 수준 등이 시축의 주제와 형태에 맞추어 결정되었으며, 시축의 격조있는 모양새를 도와주는 장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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